마이데이

「불사의 마이데이모스, 그를 포효케 하라
그가 크렘노스의 핏줄로 적국의 왕을 꿰뚫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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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25-04-05 | 수정일 2025-06-26

세계관

먼 옛날, 신이 떨어트린 불씨에서 티탄이 태어나 인류와 앰포리어스를 창조해냈고 그렇게 황금 같은 번영의 시대를 보냈으나 신을 모독하는 검은 물결이 천외에서 강림해 티탄은 광기에 빠지고 인간들은 서로에게 칼을 겨누기 시작하면서 앰포리어스에는 끊이지 않는 분쟁이 일어났고 그렇게 영원한 밤과 분쟁은 천년 동안 이어졌다.

부세의 티탄, 케팔은 불씨를 바치고 영면에 들기 전, 12인의 영웅이 광기에 빠진 티탄을 무찔러 불씨를 되찾고 앰포리어스를 구할 것이라는 신탁을 남겼다. 이후 신들의 시대가 막을 내릴 무렵, 황금 피가 대지에 스며들고 영웅의 후예에게 주입되어 황금의 후예들이 탄생했다.

신탁에 따라 황금의 후예들은 「불씨의 시련」을 통과하면 티탄의 힘을 나눠갖고 그에 걸맞는 신권을 계승해 「반신」으로 승격할 수 있다. 다만 황금의 후예들 중 파이논을 제외한 전원이 결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반신이 되는 순간, 자신의 끝에 관련된 신탁을 보게 된다. 황금의 후예들은 모두 몸에 황금색 피가 흐른다는 특징이 있다.

앰포리어스의 티탄들은 역사 자체인 존재들로, 당연히 앰포리어스인들에게 있어 숭배의 대상이다. 황금의 후예가 앰포리어스에서 추앙받는 존재인 것도 티탄의 신권과 황금피를 이어받은 반신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티탄들은 검은 물결이 나타난 이후 침식되어버린 티탄들은 타락하여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 결국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 타락한 티탄들을 토벌해야 했으며, 심지어 타락하지 않은 티탄들도 종종 힘을 얻기 위해서 토벌당했다던지 불씨를 빼앗겼다.

모든 티탄은 각자의 의지와 생각을 지니는데, 티탄이 쓰러져 불씨 형태로 돌아가면 일종의 의사 의식만이 남아 후계자에게 신권을 이양하는 시련을 내리는 존재로 변모한다.

운명의 티탄
야누스: 만 갈래의 문. 통로의 티탄. 최초의 티탄. 문, 문을 막는 단절, 예언, 통신망을 담당한다. 12역법 중 1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트리비이다.
탈란톤: 공정의 저울. 율법의 티탄. 개념적인 모든 계약, 균형, 법칙을 상징하며 담당한다. 운명의 티탄 3자매 중 둘째이다. 12역법 중 2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케리드라다.
오로닉스: 영원한 밤의 장막. 세월의 티탄. 시간, 과거, 현재, 미래, 밤하늘을 담당한다. 3자매 중 막내이다. 12역법 중 3월을 상징한다.

기둥의 티탄
지오리오스: 반석의 근간. 대지의 티탄. 땅, 대지, 농사, 광물, 장인을 담당한다. 12역법 중 4월을 상징한다.
파구사: 충만의 잔. 바다의 티탄. 물, 어업, 술, 춤, 환희, 축제를 담당한다. 12역법 중 5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히실렌스다.
아퀼라: 조석의 눈. 천공의 티탄. 낮과 빛을 담당한다. 천외와 엮이면 선악에 관계없이 모두 불태운다. 12역법 중 6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히아킨이다.

창생의 티탄
케팔: 세상의 왕좌. 부세의 티탄. 모든 티탄의 우두머리. 왕좌, 인간, 자유의 티탄. 인간을 창조했으며 인류 최후의 보루 오크마와 인공태양을 수호하고 있다. 12역법 중 7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파이논이다.
세르세스: 분열의 가지. 이성의 티탄. 생각, 농경, 식물, 지혜를 담당한다. 12역법 중 8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아낙사이다.
네스티아: 황금의 고치. 낭만의 티탄. 사랑, 결혼, 인연, 직물을 담당하고, 세르세스와는 부부 사이다. 12역법 중 9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아글라이아이다.

재앙의 티탄
니카도르: 천벌의 창. 분쟁의 티탄. 전쟁, 단련, 보호 같은 모든 전투적인 속성을 상징한다. 12역법 중 10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마이데이다.
타나토스: 어둠의 손. 죽음의 티탄. 니카도르의 전쟁 같은 재앙이 끝나면 죽은 자들을 인도한다. 12역법 중 11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카스토리스이다.
자그레우스: 변화의 동전. 계략의 티탄. 행운, 불운, 변화, 도둑질, 도박, 음모, 암살을 담당한다. 12역법 중 마지막 12월을 상징하며, 대응 황금의 후예는 사이퍼이다.

황금의 후예
아글라이아: 신권을 천년 전에 넘겨받은 두 명 중 하나. 오크마 최고의 부호이다. 금발의 미녀이다. 황금 실로 적을 묶어버리거나 오크마 전역에 실을 늘어뜨려 감시하고, 실의 떨림을 이용해 상대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등 여러 가지 용도로 금실을 사용한다. 때문에 맹인이지만 다른 감각으로 모든 기척을 느낀다. 반신이 된 댓가로 인간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트리비오스: 운명의 세 아이, 삼상의 전달자, 야누소폴리스의 성녀. 천년 전에 넘겨받은 두 명 중 하나이자, 최초의 반신이다. 반신이 되면서 수많은 인격과 분신들로 나뉘어졌다. 예언을 읽고,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백계의 문」을 만들 수 있다.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수백 년을 살아온 아글라이아조차 그녀들을 선생님이라고 존칭한다. 각 인격들은 생각, 감정, 감각기관을 공유한다. 수백 이상의 개체가 존재했으나 황금전쟁 시기에 대부분 죽어 현재는 트리비, 트리앤, 트리논만이 남아있다.
케리드라: 수를 두는 군주, 여황, 화염의 왕관, 독재관, 총지휘자, 카이사르. 황금의 후예를 단결시키며 신탁을 신법으로 세운 것이 그녀라고 한다.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
히실렌스: 파도를 연주하는 검기사, 글레디오럼 경, 귀신, 바다의 딸. 케리드라가 지도하는 군대의 선봉의 전사였으며, 무력 또한 뛰어났다. 실종되기 전까지는 오크마의 기사단장이었다.
사이퍼: 돈과 귀중품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고양이 괴도. '발 빠른 사이퍼라'라는 이명답게 변화의 동전을 이용한 초고속이동 능력을 가지고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거짓말을 믿으면 그것이 진실이 되지만, 한 명에게라도 거짓말이라는 것을 들키면 효력이 사라진다.
카스토리스: 죽음의 시녀, 저승의 강의 딸, 어둠의 손을 모시는 자, 아이도니아의 독전 성녀. 닿는 것만으로 생명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힘이 있다.
아낙사: 연녹색의 긴 머리를 가진 남자. 신을 모독하는 자. 깨달음의 나무 정원 일곱 현인 중 한 명이자 누스페르마타 학파의 창시자이다.
히아킨: 분홍색 트윈테일의 소녀. 빛의 의사, 새벽과 황혼을 가르는 사제, 하늘의 후예. 누스페르마타 학파의 보조 강사이자, 놀빛 정원의 수석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이논: 이름 없는 영웅, 구세주. 예의바르고 쾌활한 백발의 미청년. "구세주"라는 별명을 지니면서 다른 황금의 후예와 달리 결점을 갖지 않았다.
마이데이: 금발의 근육질 청년. 망국의 왕세자, 불사의 마이데이모스, 크렘노스의 왕세자, 오크마의 전사, 고르고의 자식. 황금의 후예로서 가지는 특징은 '죽음을 거부하는 것', 즉 불사의 몸이다.

산의 백성: 대지의 티탄 지오리오스가 창조한 생명체. 투구로 얼굴을 가린 푸른색 거인들이다. 대대장공 칼토너스가 속한 종족이다. 오크마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지만 본래는 크렘노스인들의 노예들이었다. 다소 말이 어눌한 편인데, 덩치와는 다르게 순박한 종족이고 이 때문에 주조 기술을 착취당한 적이 있다.

안티키테라인: 기계에 민감하며 부세의 티탄, 케팔이 안티키테라인을 빚을 때 부여한 특별한 능력 덕에 구조를 해부하고 학습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 원로원 소속의 리고스가 있으며 현재는 거의 남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드로마스: 브라키오사우르스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보라색 생물체. 앰포리어스에서는 탈 것 및 식용으로 활용한다. 평소에는 느릿느릿하게 걸으며, 성격 또한 온순한 편이다. 다만 전설에 따르면 드로마스의 사나운 성질은 대지의 티탄인 지오리오스가 신체 곳곳에 나있는 하얀 혹에 전부 넣었다고. 주식은 말린 적토 결정으로, 그냥 흙이다. 독은 없지만 당연히 사람이 먹을 것이 못 된다.

키메라: 고양이를 연상케하는 작은 동물. 기본적으로는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키메라라는 이름답게, 뿔, 꼬리, 목덜미 장식 등이 각 개체에 따라 종류와 유무가 다양하다. 오크마 곳곳에 있으며, 귀여운 울음소리를 낸다. 7대 학파의 정원에서 '생명의 나무 씨앗'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생물이라고 한다. 의외로 계산 능력과 작업 능력을 포함한 지능 전반이 뛰어난 편이라, 담당자 휘하에서 팀을 이뤄 활동하는 방식으로 오크마의 각종 잡무를 담당하고 있다.

원로원: 앰포리어스의 권위있는 정치 조직. 황금의 후예들만큼이나 오래 살아있는 인간 원로들이 존재한며, 황금의 후예들이 티탄한테서 찬탈한 신권을 상징한다면 원로원은 인간들의 권력 기관이다. 일부 원로원은 황금전쟁 시절부터 티탄이나 황금의 후예를 암살하는 역할까지 맡았을 정도로 앰포리어스에서 인간 조직 중에서는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권력과 군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독재가 가능한 세력은 아니고 구성원들도 균형을 중시하며, 앰포리어스는 황금의 후예들과 각 티탄의 신관들이 각자의 권한을 존중하고 토론을 통해서 권리를 조절하는 민주정 형태이다. 반대로 몇몇 원로들은 시민들을 위한다는 핑계로 티탄과 황금의 후예들을 몰아내 앰포리어스의 권력을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삼으려는 흑심과 낌새 역시 있다. 이들은 황금의 후예들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인간들과 반신들의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심지어 게임 내에서 아예 황금의 후예를 암살한 전적이 다수 언급되며 그중에는 트리비의 분신들도 포함되어있다.

검은 물결: 앰포리어스의 재앙의 근원. 티탄들이 인류를 적대하도록 타락시킨 존재이며, 재앙의 세 티탄이 나타날 때 같이 출연했다고 언급된다.

창세의 소용돌이: 파도에 숨겨진 세계의 시작점. 열두 티탄의 원초적인 신성이 깃든 위대한 성소이자, 신탁 속 창세의 기적이 내린 약속의 땅. 황금의 후예가 여기서 불을 계승한다.

오크마: 「부세의 티탄」을 따르는 도시 국가. 세상을 지키는 케팔을 모신다. 앰포리어스의 지역 중 유일하게 낮 상태에 있는 도시. 한밤중이어도 케팔이 들고 있는 여명 기계의 빛으로 인해 해가 뜬 것처럼 밝다. 속국으로는 사바니, 아디안, 알플랑케가 있었지만 니카도르의 권속에 의해 전부 초토화되었다.

마모리얼 시장: 오크마 시민들이 일상을 보내는 주요 구역. 이 시장의 다양한 가게가 주민들의 삶을 이어 나가게 해주고 있다. 이곳이라면 도시 밖 말세의 혼란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모리얼 천궁: 파구사가 축복한 거대한 목욕탕.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 연회와 꿀 음료를 즐기고, 토론과 담소가 오가는 물에 몸을 담근다.

여명의 절벽: 케팔의 성체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 시민 회의가 열리는 곳이며 원로원의 허락을 받은 자만이 접근 가능하다. 케팔의 불씨는 봉납되지 않고 이곳에 있는 불씨 상자 안에 보관되어 있다. 잠들기 전의 케팔은 이곳에서 신도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을 해주었다고 전해진다.

여명 기계: 「부세」의 티탄, 케팔이 받쳐들고 있는 구체로, 일종의 인공 태양. 오크마의 하늘을 영원히 비춰주고 있다.

크렘노스: 광력 2506년부터 광력 4931년이라는 기간 동안 존재한 국가로, 2천여 년 전 니카도르의 힘을 숭배한 이들이 모여 세운 국가다. 분쟁의 티탄을 숭배한 덕분인지 앰포리어스 전쟁의 역사는 모두 크렘노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마이데이가 이곳의 왕세자였다.

야누소폴리스: 「통로의 티탄」을 신봉하는 도시 국가. 앞길을 인도해 주는 야누스와 운명을 관장하는 티탄들을 모신다. 재앙 이후 신전만이 남은 폐허가 됐다. 앰포리어스와 황금의 후예들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깊은 장소인데, 다름아닌 트리스비오스가 처음으로 야누스의 불씨를 물려받고 불을 쫒는 여정을 시작한 곳이다.

스틱시아: 본래는 '해변의 진주'라고 불리며 파구사를 섬기는 곳이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저승의 강물이 덮치는 바람에 죽음의 영역이 되어 몰락하였다. 스틱시아 탑을 둘러싼 거대한 용의 뼈가 있으며, 이 뼈는 과거 성을 습격했던 용인 폴룩스가 남긴 뼈이다. 해당 뼈는 폴룩스가 죽은 후에도 용의 모습을 벗어나면서까지 성장하고 있다.

조석의 눈: 과거 하늘의 자손들이 살던 공중도시. 본래 천궁 요새 말고도 다른 하늘섬들이 있었으나, 황금 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 파괴되어 현재까지는 아퀼라의 거점인 천궁 요새 하나만 남았다.

아이도니아: 죽음의 티탄 타나토스를 숭배하는 지역. 하루 종일 눈이 내린다고 한다. 현재는 검은 물결의 영향을 받아서 사실상 멸망한 상태로, 생존자들은 오크마로 이주한 상태이다. 카스토리스가 과거 아이도니아의 독전 성녀로 지냈다.

도로스: 도적들의 도시로 알려져있는 도시 국가. 사이퍼가 해당 도시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스키아나: 앰포리어스 변방에 위치한 작은 섬. 섬인 만큼 바다 괴물의 습격을 자주 받았는데, 마침내 괴물을 무찌르는 데에 성공하고 괴물의 뼈로 견고한 방패를 만들어 앰포리어스 전역에 명성을 떨쳤지만 이를 노린 크렘노스인들에 의해 침략당했다고 한다.

엘리사이 에데스: 파이논의 고향. 작은 마을이며 과거 키레네도 이곳에서 살았다. 파이논의 회상을 보면 요정들도 살았던 곳이며, 분쟁과는 거리가 먼 평화로운 곳이었으나 불을 훔치는 자에 의해 멸망하였다.

깨달음의 나무 정원: 이성의 티탄 세르세스와 그를 숭배하는 일곱 학파의 학자들이 거주하던 장소. 성스러운 나무를 지반 삼아 건물이 지어져있다. 나무 정원의 길은 매우 복잡하다고 한다. 처음 온 사람은 화장실 가는 것만으로도 길을 잃고 길눈이 어두운 사람은 오랜 시간 일해도 길을 헷갈릴 정도라고.

7대 학파: 깨달음의 나무 정원에서 지식을 탐구하고 진리를 깨달으며 교류와 논쟁 속에서 탄생한 7가지의 학파. 이성과 식물의 티탄 세르세스가 인간들한테 학문을 전수한 이후, 「최초의 학자」 탈레수스가 이성의 티탄 세르세스를 알현하고 깨달음의 나무 정원을 건국하여 거목 앞에서 자신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론을 완성한 것이 최초.

누스페르마타: 창시자는 아낙사. 「최초의 학자」 탈레수스의 영혼 학설을 이어받은 학파. 생명과 사물 간의 전환과 차원 상승 이론에 정통하다. 가장 늦게 창설됐지만 논점은 가장 날카로우며, 이들의 주도하는 학설은 모든 생명과 물체의 근원을 지향한다. 아낙사의 신성모독적인 말투와 가르침 때문에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하는 학파다. 파이논이 나무 정원에서 공부할 당시 누스페르마타 학파에 소속되었었다고 한다.

로토파고이: 식물 뿐만 아니라 온갖 형상을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분명한 존재로 묘사하는 학파. 그들이 전념하는 고행은 세상 만물을 조화롭게 하는 실천법이고, 그들에게 고행은 자아를 포기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는 지름길이다. 본질과 실천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농업, 식물 생산 같은 연구를 담당한다.

카프라: 특이한 짐승에 대한 연구, 번식, 보호에 능한 학파. 키메라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그들이 온갖 생령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보여 주는 작은 실천이다. 작중에서 키메라와 작은 생물을 만들어낸다던지 의학, 생물학의 전문가들이다.

노두스: 「만물은 숫자」, 다시 말해 모든 실체는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학파. 나무 정원에서 최초로 결성된 학파로, 그들은 「기하학을 모르는 자의 출입을 금지」라며 학부의 진입 장벽을 고수하고, 수학을 이성의 티탄 세르세스가 세상을 다스리는 수단으로 받든다. 일반적인 수학, 수리학뿐만 아니라 정보와 데이터 같은 프로그래밍이나 문서학까지 어느 정도 담당하고 있다.

헬코리토: 궁극을 추구하는 학파. 가입하려는 학자들에게 슬링을 휘둘러 둥근 돌을 지정된 범위 밖으로 던지게 하는데, 이로써 단련과 사고의 변별, 경기 활동에서 「궁극을 추구」하는 것을 입증시킨다. 간단히 운동, 스포츠를 중시한다.

에리트로케라모스: 예술과 감성에 대한 탐구를 논리적 사유의 근원으로 여기는 학파. 그들은 감각 기관으로 얻은 정보가 가장 정제된 것이라 여기며, 그것으로 달관한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예술이나 인간의 감각에서 파생되는 시간이나 관련으로도 연관성을 지닌다.

베네라티오: 티탄 의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신의 기적 활용에 능해 「앰포리어스 정치가의 요람」으로 불린다. 그들은 나무 정원의 제사 의식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앰포리어스 곳곳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릭터 소개

안개로 뒤덮인 크렘노스, 혼란과 전쟁의 성! 그 왕실엔 친족을 죽인 피가 흐르며, 그곳의 신은 재앙이라고 불린다.
불사의 마이데이모스, 무리를 떠난 사자이자 「분쟁」의 불씨를 쫓는 황금의 후예. 수많은 죽음을 견디고 피를 뒤집어쓴 채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며, 왕을 죽여 왕이 되고, 신을 죽여 신이 되는 광기의 숙명을 홀로 짊어져야 한다.
전쟁의 쇠발굽은 황야를 휩쓸고, 결국 고향의 피로 물들게 될 것이다.

황금의 후예 중 하나이며, 크렘노스의 왕세자이다. 끝으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금발머리, 날카로운 금색 눈, 붉은 문신이 새겨진 근육질 몸을 가지고있다. 불사의 마이데이모스, 크렘노스의 왕세자, 망국의 왕세자, 오크마의 전사, 고르고의 자식, 이는 모두 그를 지칭하는 이명이다.

마이데이가 황금의 후예로서 가지는 특징은 '죽음을 거부하는 것', 즉 불사의 몸이다. 능력이라기보다는 타고난 결함에 가깝다. 사용하는 능력은 피의 결정으로, 분쟁의 티탄의 능력의 파편 중 하나로 추측된다. 니카도르는 황금색 결정을 사용하는 반면, 마이데이의 경우는 빨간색으로, 인간과 티탄의 차이에 의한 색 차이로 보여진다. 피의 결정으로 생성되는 사자는 크렘노스의 사자상에서 영향받은 것.

마이데이의 나이는 대략 20~30살 이라고 볼 수 있다. 많게는 1,000년을 넘게 살아온 황금의 후예들 중에선 상당히 어린 편.

외형에 걸맞게 근육뇌스러운 면모가 있다. 다만 군사 전략에 있어선 무조건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고 어느 정도 승산을 따지긴 한다. 그리고 역사 과목은 트리비의 수업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잘한다고 한다. 파이논을 야사 학자라고 부르는 것도 자신과 달리 파이논은 역사 과목을 영 못하기 때문이다.

겉보기에는 과격하고 호전적인데다 사나워 보이고 말도 험한 것과 달리, 실제 속내는 따뜻하고 정도 많은 편이다. 묘하게 바보 같으면서도 의리 있는 모습을 보이며, 오만하고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사실은 백성들을 잘 보살핀다. 전형적인 츤데레라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편.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편이다. 아이들과 소꿉놀이도 해주고, 남몰래 울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크렘노스성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빠져나온 것도 단순히 반역을 저지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폭정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이며, 아버지를 죽인 것도 타락한 니카도르의 신권에 굴복한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마이데이와 그가 데려온 크렘노스 고군들이 오크마 시민들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

분쟁의 티탄 니카도르의 영지인 크렘노스성의 왕세자면서도, 언뜻 봤을 때는 니카도르에 대한 신앙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하면 올바른 '분쟁'의 길에서 벗어나 타락한 니카도르를 따르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며, '분쟁'이라는 신권은 니카도르가 타락하기 전 표방한 대로 가장 올곧게 따르고 있다.

대부분의 크렘노스인처럼 석류즙을 좋아하며, 그가 마시는 선혈 꿀 음료도 사실은 석류즙이다. 석류즙에 우유를 타서 분홍분홍(...)하게 만들어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하며, 가게에서 종종 석류를 대량으로 사간다고 한다. 그 외에도 황금 허니 팬케이크는 가게 주인이 마이데이에게 일종의 SNS 홍보를 부탁하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 뒤로 인기 메뉴가 되었다고 한다.

요리를 잘 한다. 후각이 민감하고 오랫동안 떠돌아 다닌지라,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황금의 후예들의 식사도 대부분 마이데이가 준비한다고. 그 외에도 스스로 레시피를 개발하거나, 다른 황금의 후예들에게 곧잘 요리를 해주곤 한다.

휴대폰 케이스 뒷면에 앰포리어스 문자로 'HAIKAS'라고 쓰여 있는데, 마이데이의 입버릇인 크렘노스 욕설 'HKS'와 같은 뜻이다.

드로마스도 하나 데리고 있으며 전장에도 함께 출전했다고 한다. 이름은 '크렘노스 맹수 • 코코포 3세'. 보통은 코코포 3세로 불린다.


병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명성을 날린 도시국가......
크렘노스는 모든 전사가 동경하는 곳이었다.
크렘노스 제전의 챔피언이 되는 건 천 명... 아니, 만 명중 한 명만 누릴 수 있는 영광이다.
「그건 살육일 뿐이야. 영광이라고는 전혀 없지」
한 남자가 내 앞을 가로막았다.
그의 이름은 마이데이모스......
마이데이, 크렘노스의 왕세자였다.

남자는 과묵했지만 그의 행적은 널리 전해졌다.
정말 불가사의한 이야기다.
사람들은 그가 태어나자마자 친부의 손에 절벽 아래로 내던져졌고 9년 동안 어두운 바다를 표류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살아나다니.... 사신조차도 그를 버린 거야. 」
불사의 몸, 남자에게 내려진 은총.
앰포리어스의 모든 황금의 후예가 그렇듯...
「저주」 라고 불리는 축복이었다.

과묵한 남자는 탁자 앞에 앉아, 내가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
컵을 가득 채운 건 선홍빛 액체였다.
보양을 위해 피를 마시는 건 크렘노스성의 전통이라고 한다.
널리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전장의 모든 시체를 약탈했다.
「독선적인 야사 학자군」
간파당했다......
그의 눈빛은 사자처럼 날카로웠다.
「이건 석류즙이야」
마이데이가 비웃었다.

야사가 야사에 그친 건 크렘노스성이 오래전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인간들의 신이 광기에 빠지자 도시국가도 함께 안개 속에서 길을 잃었다.
소문에 따르면 마이데이도 크렘노스성의 종말 전쟁에 참여했다.
전장을 휩쓸며 피투성이가 된 그는 긴 창으로 적군의 왕을 찔렀다——
다만 그 창끝이 가리키는 건......
다름 아닌 자신의 고향 이었다.

의견이 분분해지자 마이데이는 몸을 일으켜 떠났다.
그는 늘 뒷모습으로 소문의 진실을 서술하였다.
그건 수많은 풍파를 겪었음에도 상흔 하나 남지 않은 등이었다.
마이데이모스, 과거의 영웅......
그는 크렘노스의 반역자이자 아버지를 죽인 왕세자이다.

언제부터, 그가 「마이데이」 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됐을까?
이자는 만방의 병력에 필적할 만한 힘을 가졌지만, 남자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왕권만이 왕권을 끝낼 수 있고, 분쟁만이 분쟁을 끝낼 수 있다.
정벌의 말발굽이 온 황야를 휩쓸었다 해도, 결국엔 고향의 피를 묻힐 것이다.

그 누구도 그와 악수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 손은 태양처럼 뜨거웠고 불의 위력이 스며들어 있었다.
얼마나 위대한 업적인가――
패배로 얼룩진 전장에서, 남자는 죽은 병사들을 위해 땅을 파고 맨손으로 수천 명을 묻었다.
그 전투에서......
그는 적의 모든 무기를 으스러뜨렸다.
불사의 몸은 어떠한 고난에도 쓰러지지 않았지만, 그의 마음에는 고통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수년간의 표류로 그는 물결을 싫어하게 됐죠.」
소문에 의하면 그것이 남자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는 이유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도니아의 눈보라속에서
남자도 눈물을 한 방울 흘렸고, 이는 핏빛으로 물든 백합으로 피어났다.
그 불사의 몸처럼, 꽃은 영원히 시들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만물이 재가 되면......
이 세상의 마지막 아름다움은 이 고고한 남자가 남길 것이다.
비록 아무도 믿지 않을 테지만.

동족 사람들과 달리, 그 문양은 남자의 선혈로 새겨졌다.
이는 의문투성이였고, 평범한 이들의 야망을 자극했다.
「마이데이를 해할 수 있는 예기는 신을 죽이기에 충분하지」
아직도 사람들은 그 병기를 찾고있다.
하지만 그 문양은 그가 따르는 전통일 뿐이었다......
네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걸 적에게 들켜선 안 된다.
이로써 그들은 굳게 믿을 것이다.
눈앞의 이자가 무적이라는 것을.

지난날의 일들이 그의 몸을 만들었다.
「크렘노스의 전통 말고, 네게 남은건 뭐지?」
백발의 친구가 그에게 물었다.
남자는 입을 다문 채, 수평선을 바라보며 아득히 먼 과거를 찾을 뿐이었다.
그 방랑의 세월 속에서 같은 질문은 수천수백 번이고 받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내가 이 여정에 발을 내디딘 거야.」

그 전장에는 아무도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다.
크렘노스의 군대가 불을 쫓는 길을 가로막았다.
그는 자신의 군대에 방관할 것을 명령했다――
그것은 왕세자와 영웅의 첫 만남이었다.
두 남자는 결투의 끝이 도래할 때까지, 열흘 밤낮으로 혈투를 벌였다.
그들은 서로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고 패배 또한 인정하지 않았다.

남자의 운명은 왜 항상 어떤 숫자에 둘러싸여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마치 불을 쫓는 영웅들이 어떻게 남자를 설득했는지 확신할 수 없는 것처럼.
서로를 아끼는 마음에서 함께하기로 했다지만, 그뿐만은 아니었다.
기억 속에서 어머니는 그에게 일곱 마디의 말을 했었다.
우연히 그 금실을 엮는 리더가 그중 하나를 다시 말했다.

남자는 옳고 그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자는 자신만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법」
「사냥의 역사도 사냥꾼이 독점해서는 안 되지」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말수가 적었다.
과거 누군가는 이렇게 추측했다.
그가 거룩한 도시를 집으로 여기는 것은 자신이 돌아갈 곳을 찾기 위함이라고.
왕으로서, 그것은 그가 백성에게 베푼 첫 번째 물건이었다.
하지만 만물이 모두 그렇듯――
한번 주고 나면, 자신은 가질 수 없는 법.

끝없는 여정에서, 아무도 감히 남자를 분노케 하지 않았다.
그의 그포악하고 오만한 마음씨 때문이 아니라――
영웅들의 모든 식사를 그가 직접 만들었고, 실력 또한 대단하기 때문이었다.
숲속에서 눈으로 보는 것은 믿을 수가 없기에, 어릴 적부터 그는 냄새를 통해 오는 사람을 구분했고, 그로인해 이득을 얻었다.
하지만 그중에도 예외는 존재했다――
남자의 숙적, 파이논은 종종 의문을 가졌다.
왜 자신의 식사는 삼키기 어려운지.

거룩한 도시에 발을 들인 날은 잊기 어려웠다――
분쟁을 믿는 자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마련이다.
「벌레들은 서로 물어 뜯는다잖아. 그 남자는 미치광이의 핏줄이야」
남자는 자기 자신을 최대의 적으로 여겼으니 상관 없었다.
나아갈 길을 정리한 건, 동료들이 언젠가 자신의 분노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예언이 현실이 되기 전까지......
거룩한 도시에 그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영광을 위한 죽음은 영면이 아니야――」
이는 크렘노스성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는 거짓말이다.
「새벽빛을 받는 사후 세계는 인간 세계보다 낫지」
그러나, 왕세자는 허황된 시를 쉽게 믿지 않는다.
「죽음을 직시하지 못하는 겁쟁이들...」
저승의 강에서 돌아온 그날, 그는 모두에게 선언했다.
「스스로를 속이는 헛소리를 읊고 희생 후 선경으로 가길 바라는구나...」
그 말은 불경했고 그의 혈통보다도 고고했다――
「진정한 용사라면 마땅히 그 축복의 땅을 경멸해야 하거늘」

불사의 몸이라고 하여 「완전무결」 한 건 아니다.
명문(命門)을 찾기 위해, 남자는 몇 번이나 홀로 위험을 무릅썼다.
당시의 그는 풋풋하고, 기예도 미숙했지만, 죽고자 해도 죽지 못하는 처지 속에서 축복이 왜 저주라고도 불리는지 알게 되었다――
그는 생명의 경계에서 끔찍한 것을 목도했다.
그 사실을 언급했을 때, 남자는 평온했다.
죽음의 문턱을 아홉 차례 넘나들고, 그것을 결함이라 여겼었지만 오늘날 그의 강함은 일반인을 훨씬 뛰어넘는다.
그러나 그에게 아직도 어릴 때처럼 간지럼을 잘 타는지 물어보면, 그는 항상 질문을 피한다.

그건 그가 분명히 거들떠보지도 않는 야사였다――
크렘노스성에는 신이 하사한 신비한 의식이 존재하고, 왕의 힘은 이를 통해 대대로 전승된다고 한다...
그들이 홀로 천군만마를 막아낸 비결이라고 했다.
「따라서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 배신자는 가장 나약한 왕이지요」
이 말이 이야기의 주인공 귀에 들어왔지만 그는 반박하지 않고 태연하게 답했다.
「그건 전설이 아니다」
「하지만 역대 왕을 뛰어넘는 업적을 세운다면, 과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그가 우리의 명예를 앗아가고 있어」
군에 퍼져있는 불만은 늘 남자의 굴하지 않는 심장 한구석을 무겁게 짓눌렀다.
친히 출정한 전쟁에서 위기가 닥칠 때면, 그는 군대를 안전한 진지로 이동시키고 혼자서 죽을 각오로 싸움을 계속했다.
그를 따르던 크렘노스 병사들은 공훈을 거의 세우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그들은 떠날 때 대부분 한을 품었지만 남자는 후회하지 않았다――
「너의 영광은 죽음이 아니라, 내 손아귀 안에 있다」

전쟁이 막을 내리고 남자는 홀로 죽은 듯이 고요한 고향으로 돌아왔다.
과거의 환영이 묻고 있는 것 같다――
「왕이시여, 불을 쫓는 여정은 끝났습니까?」
왕좌에 앉은 남자가 읊조리듯 조용조용 말했다――
「이제 더 이상 사냥할 것이 없다」
「잠이 바로 여정 끝의 불길이다」
그의 말대로 왕을 죽이면 왕이 되고, 신을 죽이면 신이 된다.
피를 왕관 삼아 쓰는 건 그의 영원한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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