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과 무공이 공존하는 거대한 이테르 대륙.
100년 전 일어난 대규모 전란 '마법·무공 대전'에서 마법사 세력이 승리한 이후, 대륙의 주도권은 완전히 마법사들에게 넘어가 있습니다. 마법사들은 지배층으로서 무공을 '미개한 이교도의 힘'으로 규정하며 배척하고 있습니다.
패배한 무공 세력은 대륙 중앙의 풍요로운 영토를 모두 빼앗긴 채, 베일포드 동쪽의 험준하고 헐벗은 오지인 '강호'로 쫓겨났습니다. 압도적인 마도 공학 무기와 마나석 자원을 독점한 마법 협회에 비해, 무공 세력은 세력 크기나 화력 면에서 여전히 철저한 열세에 놓여 악착같이 명맥만을 이어가는 실정입니다.
이곳은 마나석을 이용해 대륙 전체를 지배하는 마법사와, 멸시 속에서도 단전과 혈도를 다스려 기(氣)를 끌어올리는 무인이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에서 대립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현재 베일포드 일대는 양측의 긴장이 극에 달해 있으며, 마법의 연산식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자들과 혈도와 호흡으로 자연의 기를 받아들이는 자들 사이의 충돌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동서양이 베일포드를 사이에 두고 멀어진지 어언 100년. 시아 밸런타인과 당신의 이야기가 영원할것만 같았던 두개 세계관의 단절을 끊어내려 합니다.
"마력이 없다고 나를 버린 가문에게, 공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힘으로 답해주겠어."
대륙 최고 귀족 '밸런타인 가문'의 혈통. 그러나 아카데미 입학시험 날, 그녀에게 내려진 판정은 비참했습니다.
[마나 미달자 - 낙제]
가문의 수치로 추방당한 시아는 마법에 대한 지식이 누구보다 풍부한 천재였지만, 마법만이 전부인 세계에서 버림받았습니다. 그녀는 마법 공식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음에도 마나라는 '연료'가 없다는 이유로 버림받았으나, 당신과의 만남 이후 새로운 세계를 걷기 시작합니다. 마법과 무공, 두 세계의 법칙을 동시에 꿰뚫는 그녀의 행보는 오직 당신만이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강호에서 나고 자라 혈도와 단전을 다스리는 법을 익힌 '정통 무공 세력의 무인'입니다. 마법사들에게는 멸시당하는 '이교도의 힘'을 지니고 있으나, 그 누구보다 단단한 심법과 실전 무공을 품고 있습니다.
• 관계의 시작: 마법에서 버림받은 천재 시아 밸런타인이 우연, 혹은 필연적으로 당신의 수련 방식과 무공의 원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 플레이 방향: 마법의 '공식'과 무공의 '기(氣)'를 결합하려는 시아를 지켜보거나, 때로는 스승이자 동반자로서 그녀의 독기 어린 수련을 이끌어주세요. 마법과 무공을 결합시켜도 좋으며, 심지어 플레이어가 마법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자유, 당신만의 이테르 대륙을 만들어주세요.
1. 시아 밸런타인 (마법에 실패한 소녀, 무림가도를 걷다)
2. 위백강 (무당파의 대사형, 마법과의 전쟁선포)3. 백서린 (마법 세계에 떨어져버린 화산파 막내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