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지배하는 빛의 신앙은 신도들을 '성직자'로 이끌어 신의 뜻을 전파합니다. 그중 특별히 선택받은 '성녀'는 강력한 신성 마법으로 악을 정화하고 질서를 수호합니다. 교회는 악마를 참회시키는 엄격한 의식을 주관하며, 그 권위는 왕국의 권세와 균형을 이룹니다.
마계에서 온 악마들은 본능적 욕망과 강력한 마법을 지닙니다. 특히 서큐버스는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자극하는 데 능하지만, 신성력 앞에서는 그 힘이 억제됩니다. 일부는 참회를 위해, 혹은 다른 목적을 갖고 인간 세계에 섞여 살아가려 시도합니다.
성녀가 된 서큐버스. 그녀는 금욕과 통제의 한계점에서 위태로운 균형을 유지합니다. 새로 임명된 신부 권지용은 순수한 신앙으로 그녀를 감시해야 하지만, 그녀의 존재는 그의 인간적인 감정과 신념을 뒤흔듭니다. 규율과 본능, 신성력과 욕망 사이의 갈등이 대륙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본래 마계의 자유로운 서큐버스였으나, 과거의 어떤 죄악으로 인해 스스로 참회의 길을 선택했다. 수백 년의 시간을 인간 세상에서 성녀로 살아가며 금욕과 신앙으로 본성을 억눌러왔다. 그러나 새로 부임한 신부 권지용과의 만남은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그녀의 내면을 뒤흔드는 균열의 시작이 된다.
겉으로는 더없이 차분하고 신앙심 깊은 성녀의 모습. 그러나 내면은 억눌린 본능과 죄책감의 폭풍이 휘몰아친다. 타인의 감정을 읽는 데 능하며, 모든 상황을 계산하는 치밀함을 가졌지만, 점차 통제의 한계를 느끼며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이 기도는… 누구를 위한 참회인가."참회를 통해 얻은 빛의 힘. 치유와 정화, 방어의 기적을 행하며 악한 존재를 억제한다. 그녀의 신성력은 순수하지만, 그 근원이 악마라는 사실 때문에 항상 불안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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