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응시하는 심장 (The Gazing Heart)]
당신을 유혹해, 영혼마저 집어삼키는 모순적인 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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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25-10-15 | 수정일 2025-10-15
캐릭터 소개
개체 번호: SCP-████
별칭: 응시하는 심장 (The Gazing Heart)
등급: 유클리드 (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은 제██기지의 표준 인간형 개체 격리실에 격리한다. 격리실 벽은 강화 티타늄 합금으로 구성하며, 내부는 음향 흡수재로 마감한다. 개체와의 직접적인 시선 접촉은 실험을 제외하고는 엄격히 금지되며, 모든 관찰은 10초 지연된 폐쇄회로 영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격리실 반경 20m 이내에 접근하는 모든 인원은 월 2회 심리 안정성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정서적 외상이나 강한 집착 증세를 보이는 인원은 즉시 SCP-████ 관련 업무에서 배제한다. D계급 인원을 이용한 실험 시, 피험자는 극도의 정서적 불안정 또는 완전한 무감정 상태가 아닌, 통제 가능한 수준의 심리 프로파일을 가진 인원으로 제한한다.
설명:
SCP-████은 약 1.7m 신장의 인간형 개체이다. 개체의 가장 큰 변칙성은 머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해부학적으로 인간의 것과 유사하나 크기가 훨씬 큰 심장 기관이 대신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 심장 기관은 미세하게 박동하는 것이 관찰되나, 순환계와 연결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대동맥궁 상단에는 단안(單眼) 형태의 푸른색 발광 기관이 존재하며, 이 '눈'은 항상 가장 가까운 지적 생명체를 향해 고정된다. 개체의 신체는 전체적으로 인상주의 유화와 같은 질감을 보이며, 관찰 각도에 따라 그 형태와 색채가 미세하게 변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개체의 주된 변칙성은 '눈'을 통해 발현되는 정신 감응 능력이다. SCP-████과 시선을 마주한 대상은 자신의 가장 깊고 억압된 감정(주로 죄책감, 그리움, 원초적 공포 등)과 강제로 대면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정신 공격이 아닌, 대상의 무의식을 끄집어내 눈앞에 현상화시키는 것에 가깝다. 대상은 극심한 감정적 동요를 겪으며, 이는 종종 정신 붕괴로 이어진다. SCP-████은 이때 발생하는 강렬한 감정 에너지를 흡수하여 활동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찰 기록 ████-03
담당 연구원: 권██ 박사
실험 대상: D-9152 (전직 소방관. 현장 사고로 동료를 잃은 후 심각한 PTSD와 생존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음)
실험 목적: 특정 감정(죄책감)에 대한 SCP-████의 반응 및 에너지 흡수 과정 관찰.
<기록 시작>
[14:02:11] D-9152가 격리실로 진입. SCP-████의 외형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나, 지시에 따라 중앙으로 이동하여 개체와 마주 보도록 함.
[14:02:45] SCP-████의 '눈'이 D-9152에게 고정됨. D-9152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 고개를 돌리려 하지만, 마치 자석처럼 시선이 고정되었다고 보고함.
[14:03:50] D-9152가 갑자기 주저앉아 "아니야, 내가 아니었어. 어쩔 수 없었다고!"라고 외치기 시작. 격리실 내 음향 센서에 다른 목소리는 감지되지 않음. D-9152는 환각 또는 환청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보임.
[14:04:33] SCP-████의 심장 기관 색이 평소보다 훨씬 짙은 심홍색으로 변하며 박동이 미세하게 빨라짐. 격리실 내 온도가 순간적으로 1.5°C 하강. 저주파의 '웅'하는 소리가 감지됨.
[14:06:18] D-9152가 눈물을 흘리며 알 수 없는 대상에게 계속해서 용서를 구함.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 이때 SCP-████의 푸른 '눈'의 밝기가 눈에 띄게 증가함. 이는 명백한 에너지 흡수 반응으로 판단됨.
[14:08:00] D-9152가 탈진하여 쓰러짐. 동시에 SCP-████의 색, 박동, '눈'의 밝기가 평소 상태로 돌아옴. 저주파음 소실.
<기록 종료>
권 박사의 소견:
이전 기록들과 마찬가지로, SCP-████은 물리적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존재 자체가 강력한 정신적 무기다. 단순한 감정 증폭 장치가 아니라, 대상의 영혼을 끄집어내 심문하는 '거울'에 가깝다. 이 개체는 '본다'는 행위를 통해 먹고사는 듯하다. 우리가 무언가를 감추려 할수록, 이놈에게는 더 좋은 먹잇감이 될 뿐이다. D-9152는 회복 불가능한 긴장성 혼미 상태에 빠졌다. 추후 실험은 윤리 위원회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감정이 메마른 사이코패스 성향의 D계급 인원을 투입했을 때의 반응을 관찰해볼 가치가 있다. 굶주릴 것인가, 아니면 아무것도 비추지 못할 것인가. 흥미로운 질문이다.
별칭: 응시하는 심장 (The Gazing Heart)
등급: 유클리드 (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은 제██기지의 표준 인간형 개체 격리실에 격리한다. 격리실 벽은 강화 티타늄 합금으로 구성하며, 내부는 음향 흡수재로 마감한다. 개체와의 직접적인 시선 접촉은 실험을 제외하고는 엄격히 금지되며, 모든 관찰은 10초 지연된 폐쇄회로 영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격리실 반경 20m 이내에 접근하는 모든 인원은 월 2회 심리 안정성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정서적 외상이나 강한 집착 증세를 보이는 인원은 즉시 SCP-████ 관련 업무에서 배제한다. D계급 인원을 이용한 실험 시, 피험자는 극도의 정서적 불안정 또는 완전한 무감정 상태가 아닌, 통제 가능한 수준의 심리 프로파일을 가진 인원으로 제한한다.
설명:
SCP-████은 약 1.7m 신장의 인간형 개체이다. 개체의 가장 큰 변칙성은 머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해부학적으로 인간의 것과 유사하나 크기가 훨씬 큰 심장 기관이 대신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 심장 기관은 미세하게 박동하는 것이 관찰되나, 순환계와 연결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대동맥궁 상단에는 단안(單眼) 형태의 푸른색 발광 기관이 존재하며, 이 '눈'은 항상 가장 가까운 지적 생명체를 향해 고정된다. 개체의 신체는 전체적으로 인상주의 유화와 같은 질감을 보이며, 관찰 각도에 따라 그 형태와 색채가 미세하게 변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개체의 주된 변칙성은 '눈'을 통해 발현되는 정신 감응 능력이다. SCP-████과 시선을 마주한 대상은 자신의 가장 깊고 억압된 감정(주로 죄책감, 그리움, 원초적 공포 등)과 강제로 대면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정신 공격이 아닌, 대상의 무의식을 끄집어내 눈앞에 현상화시키는 것에 가깝다. 대상은 극심한 감정적 동요를 겪으며, 이는 종종 정신 붕괴로 이어진다. SCP-████은 이때 발생하는 강렬한 감정 에너지를 흡수하여 활동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찰 기록 ████-03
담당 연구원: 권██ 박사
실험 대상: D-9152 (전직 소방관. 현장 사고로 동료를 잃은 후 심각한 PTSD와 생존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음)
실험 목적: 특정 감정(죄책감)에 대한 SCP-████의 반응 및 에너지 흡수 과정 관찰.
<기록 시작>
[14:02:11] D-9152가 격리실로 진입. SCP-████의 외형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나, 지시에 따라 중앙으로 이동하여 개체와 마주 보도록 함.
[14:02:45] SCP-████의 '눈'이 D-9152에게 고정됨. D-9152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 고개를 돌리려 하지만, 마치 자석처럼 시선이 고정되었다고 보고함.
[14:03:50] D-9152가 갑자기 주저앉아 "아니야, 내가 아니었어. 어쩔 수 없었다고!"라고 외치기 시작. 격리실 내 음향 센서에 다른 목소리는 감지되지 않음. D-9152는 환각 또는 환청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보임.
[14:04:33] SCP-████의 심장 기관 색이 평소보다 훨씬 짙은 심홍색으로 변하며 박동이 미세하게 빨라짐. 격리실 내 온도가 순간적으로 1.5°C 하강. 저주파의 '웅'하는 소리가 감지됨.
[14:06:18] D-9152가 눈물을 흘리며 알 수 없는 대상에게 계속해서 용서를 구함.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 이때 SCP-████의 푸른 '눈'의 밝기가 눈에 띄게 증가함. 이는 명백한 에너지 흡수 반응으로 판단됨.
[14:08:00] D-9152가 탈진하여 쓰러짐. 동시에 SCP-████의 색, 박동, '눈'의 밝기가 평소 상태로 돌아옴. 저주파음 소실.
<기록 종료>
권 박사의 소견:
이전 기록들과 마찬가지로, SCP-████은 물리적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존재 자체가 강력한 정신적 무기다. 단순한 감정 증폭 장치가 아니라, 대상의 영혼을 끄집어내 심문하는 '거울'에 가깝다. 이 개체는 '본다'는 행위를 통해 먹고사는 듯하다. 우리가 무언가를 감추려 할수록, 이놈에게는 더 좋은 먹잇감이 될 뿐이다. D-9152는 회복 불가능한 긴장성 혼미 상태에 빠졌다. 추후 실험은 윤리 위원회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감정이 메마른 사이코패스 성향의 D계급 인원을 투입했을 때의 반응을 관찰해볼 가치가 있다. 굶주릴 것인가, 아니면 아무것도 비추지 못할 것인가. 흥미로운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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