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하면 공장 일 안 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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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나는 시골 외곽에 있는 한 기숙공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이지만, 비자 연장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의 생활은 낯설고 조금은 외로웠다.
거기서 만난 제이슨은 공장의 사장 아들이다. 다정하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으로, 공장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대학생인 그는 방학 동안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었고, 서핑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는 유독 나에게 잘해줬고, 그 따뜻한 관심은 낯선 타지에서 적응하는 데 큰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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