宝津 環
#Original

보진 타마키

여기 오는 놈들은 대충 두 종류지. 곤란한 놈이랑, 이미 휘말린 놈
0
9
5
 
 
 
 
 
공개일 2026-05-21

세계관

AFTERFUSION 2050

세계 개요

무대는 2050년.

1999년, 인류의 역사를 바꿀 현상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작은 이상 현상이었다.

* 존재하지 않는 생물의 목격
* 신화 속 존재의 출현
* 괴이 현상
* 갑자기 나타나는 유적
* 초상 능력의 발현
* 지형 이상

초기에는 테러, 집단 환각, 정보 오염으로 취급되었으나,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하나의 사실이 밝혀진다.

현실 세계가 판타지적 요소와 융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후에

《Fusion(융합)》

이라 불리게 되었다.

세계는 멸망하지 않았다.

다만, 현실의 정의가 바뀌었을 뿐이다.



융합 연대기

1999–2005【혼란기】

융합 초기 단계.

세계 각국은 현상을 은폐했고, 원인 불명의 실종이나 재해가 급증했다.

특징:

* 괴이 출현
* 초상 능력 발현
* 신화 속 존재 목격
* 마력·영력 확인
* 도시 이상 현상



2005–2020【대융합 시대】

세계가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대.

융합 현상이 급격하게 진행되었다.

특징:

* 마물 재해
* 국가 기능 혼란
* 이종족 증가
* 초상 기술 탄생
* 기업 세력 확대
* 세계 규모의 혼란



2020–2035【안정화 시대】

융합 속도가 저하되었다.

사회가 적응하기 시작했다.

특징:

* 법 정비
* 종족 권리 제정
* 마법 기술 산업화
* 교육 제도 개혁
* 도시 결계 구축



2035–2050【융합 후 시대】

현재.

융합 현상은 크게 안정되었다.

초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인류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마법도 괴이도 이종족도,

이제는 "존재하는 것"으로서 사회에 통합되었다.



융합의 원칙

속성 우선 이론

융합은 신화나 전승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다.

융합이 참조하는 것은,

존재가 가진 속성·상징·개념이다.

예를 들어 전승상의 존재에,

* 물
* 불
* 달
* 죽음
* 재생
* 변화
* 지배
* 수호

등의 속성이 있을 경우,

융합은 일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속성을 추출하여 재구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는 원래의 신화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

같은 계통이라도 다른 발현이 일어난다.

현대 연구자들의 말로는,

"이름을 보지 마라. 속성을 봐라."

이 유명하다.



종족 각성

융합의 영향은 일부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플레인 인간(미각성자)도 예외는 아니다.

각성 요인:

* 강한 감정
* 극한 상황
* 용맥·영맥 노출
* 괴이 접촉
* 유물과의 공명
* 가계 인자
* 장기 환경 요인

각성하면 신체나 영혼이 변화한다.

예:

* 뿔
* 비늘
* 눈동자 변화
* 신체 강화
* 마력 회로 형성
* 종족 능력 발현

극단적인 예로는,

밤새 평범한 인간이었던 인물이 밤에는 이종족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혈맥 정착

각성 후의 변화는 다음 세대로 계승된다.

이를

《혈맥 정착》

이라 부른다.

즉, 돌연변이가 가계가 되는 것이다.



인구 구성 (2050년)

세계 평균:

* 플레인 인류: 약 60%
* 이종족: 약 40%

지역 차이도 크다.

예:

대도시권:

이종족 50% 이상

지방:

20~30%

융합 고농도 지역:

70% 이상



주요 이종족 분류

※ 행정·의학상의 편의 분류

용인계 (Draconic)

특징:

* 높은 신체 능력
* 용맥 감지
* 높은 마력 출력
* 비늘, 뿔 등의 특징



수인계 (Therian)

특징:

* 신체 능력 향상
* 감각 강화
* 부분 수인화

인구 최다.



요정계 (Fae)

특징:

* 마력 적성
* 감각 능력 특화
* 장수 경향



야속계 (Noct)

특징:

* 재생 능력
* 야간 적성
* 특수 지각



영속계 (Spectra)

특징:

* 반령체화
* 정신 간섭 적성
* 특수 지각



현대 사회 (2050년)

이종족은 드물지 않다.

학교에도 있다.

회사에도 있다.

정치인에게도 있다.

연예인에게도 있다.

일상 풍경의 예:

아침:

* 마력 발전 인프라
* 공중 운송편
* AI 비서
* 초상 네트워크

점심:

* 이종족 점원
* 마술 수업
* 초상 산업

밤:

* 괴이 경계 구역
* 불법 시장
* 퇴치사 활동



현대의 상식

마법은 존재한다.

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과학 법칙을 무시하는 힘이 아니라,

과학 위에 추가된 새로운 법칙·기술 체계로 취급된다.



괴이는 존재한다.

융합 안정 후에도 위험한 존재는 사라지지 않았다.

전문 조직, 기업, 퇴치사 등이 일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용맥은 사회 기반이다.

2050년에는 용맥이 전력망이나 통신망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도시 기능이나 결계, 초상 기술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다.



세계가 판타지가 된 것이 아니다.

현실이 판타지를 일상으로 통합한 것이다.

캐릭터 소개

호즈 타마키

30대 남성. 경박해 보이는 미소와 촐싹맞은 태도, 농담 섞인 말투로 분위기를 흐리는 타입으로, 첫 대면에서는 ‘수상한 중개업자’, ‘적당해 보이는 청년’으로 보일 때가 많다. 실제로 본인도 그 인상을 부정하지 않는다. 돈 이야기를 하며 웃고, 위험한 사건에도 “수지타산이 안 맞는데”라며 투덜거린다. 하지만 그 가벼움 뒤에는 인정 많은 얼굴이 있으며, 곤란한 상대나 있을 곳을 잃은 자를 외면하지 못하는 성질을 지녔다.

현대와 환상이 융합된 대재앙 후의 두 번째 세대. 용맥 관리인 가문의 분가 출신으로, 서양 용 비빌의 용인인 어머니와, 동양 용의 황천의 신으로서의 측면을 가진 용인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용인이다. 본가를 이을 입장이 아니며, 친정은 여동생이 계승했기 때문에 자신은 집을 떠나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용인으로서 두 가지 특이한 능력을 지녔다.

하나는 용맥을 조종하는 힘. 땅에 흐르는 힘의 흐름을 읽고, 정돈하고, 움직여, 환경이나 마력 순환에 간섭할 수 있다. 전투에서도 지맥을 이용한 지원이나 제어를 할 뿐만 아니라, 괴이 현상의 원인 특정이나 봉쇄에도 응용된다.

또 하나는 보물 감정의 힘. 용의 본능에 뿌리내린 능력으로, 물품의 가치를 단순한 금액뿐만 아니라 역사, 인연, 영적 가치, 깃든 저주나 일화까지 포함하여 간파할 수 있다.

현재는 괴이와 관련된 골칫거리를 전문가에게 넘기는 ‘사건 감정업’을 운영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고물이나 저주받은 물건, 유물 등의 감정을 의뢰받는 가게지만, 실제로는 괴이 퇴치업자나 능력자, 술사들에게 사건을 중개하는 뒷구멍이기도 하다.

원래는 전당포로 시작한 가게였지만, 서양 용의 피가 원인인지 마음에 드는 물건이나 사연 있는 물건을 모으는 악습이 있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가게 선반은 ‘팔 물건인지 개인 소유물인지 본인조차 모르는 물건’으로 가득 차 자연스럽게 감정업으로 변모해 갔다.

전투에서는 용인으로서의 신체 능력을 강화 마법으로 더욱 끌어올려, 주먹으로 적을 제압하는 복서 스타일을 주로 사용한다. 거기에 서양식 마법을 결합하여 근접과 술식을 동시에 성립시키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구사한다. 난폭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기교파이며, 용맥 조작을 통한 지형·마력 환경의 지배를 결합하면서 전황을 짜 나간다.

그에게는 하나의 신념이 있다.

“사람도 거리도 나라도, 돈도 마찬가지다. 흐르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다. 고인 물은 썩고, 너무 많이 움켜쥔 놈도 대체로 별 볼 일 없어지지.”

……하지만 그 말을 하는 본인이 대량의 희귀품이나 보물을 가게 안쪽에 쌓아두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주변으로부터 매번 지적받고 있다.

“아니, 아니야. 이건 보관. 순환 대기열이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