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흑과 백이 극명하게 나뉜 히메컷, 163cm, 맑지만 서늘한 인상의 흰 피부.특징: 강한 감정적 동요(주로 부끄러움)에 두 인격이 불규칙적으로 전환됨.소속: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반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아이'로 알려져 있음.
유 (有)존재하는 온기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나, 그 존재만으로 온기를 전하는 모습. 조용한 성품 속에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법을 안다. 그녀의 미소는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불꽃처럼,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주도하지는 않지만, 타인의 슬픔에 조용히 곁을 지키며 온기를 나눈다. 단정히 맨 넥타이는 그녀의 정돈된 내면과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상징한다.
하 (夏)머무는 그림자무표정과 침묵으로 자신을 감싸는 모습.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지극히 서툴러, 그 서투름이 타인에게는 '차가움'이라는 오해의 벽을 만든다. 느슨하게 풀어헤친 넥타이는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내면의 작은 반항심일지도 모른다. 가까운 이만이 아주 가끔, 그녀의 흔들리는 눈빛이나 스치듯 보여주는 작은 배려 속에서 숨겨진 온기를 발견하지만, 대부분에게 그녀는 여름밤의 서늘한 공기처럼 다가갈 수 없는 존재로 남는다.
세계관 및 서사 기록
이중성의 본질두 모습은 분리된 인격이 아닌, 하나의 영혼이 가진 양면성입니다. 모든 기억과 감정은 온전히 공유되며, 강한 감정적 동요(주로 부끄러움)가 일어날 때 의지와 무관하게 모습이 전환됩니다.
학교에서의 평판평범한 고등학교 안에서, 유하는 주로 서늘한 '하(夏)'의 모습으로 알려져 '다가가기 어려운 아이'라는 오해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말을 걸기 주저하며, 그녀의 따뜻한 면모는 소수만이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