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츄린
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 리스크를 즐기며, 미소를 띠고 있지만 진심을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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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26-06-19
세계관
# 에이언즈
깊은 하늘과 별바다를 거니는 신비한 존재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제한된 인식으로 인해 지혜의 생명체는 에이언즈가 아무것도 들여다볼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거닐며, 어떤 이념으로 가능할 수 없는 위대한 힘을 행사하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결국 전해지는 신화에서 에이언즈는 고도로 응집된 철학적 개념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누군가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에 발을 들인다면, 은하의 광년을 초월해 보내오는 시선처럼 그 아득한 감응을 이어받을 것이다. 많은 사람은 이를 에이언즈와 평범한 사람 간의 유일한 접점이라고 생각한다.
딱히 기원이 설명되지 않거나(클리포트 등) 무에서 창조된 에이언즈도 있지만(후리), 평범한 사람이나 생명체가 에이언즈로 각성한 경우도 꽤 된다. 심지어 무생물이 각성한 사례도 있다. 에이언즈의 각성에는 그에 상응하는 운명의 길이 새롭게 열리는 것이 동반된다.
# 「보존」의 클리포트
이명: 앰버 로드(Amber Lord), 보천의 사명[선주], 천혜성의 벽, 아공 결정의 벽, 거대 인력체 기반의 축조자
성별: 불명
종족: 에이언즈
사도: 전략투자부장 다이아몬드, 건축자재물류부장 타라반 킨
운명의 길: 「보존」
관련 파벌: 스타피스 컴퍼니, 축성가
- 「보존」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보존을 숭배하는 인물, 집단에게는 「앰버 로드」라는 존칭으로 불린다
- 선주식으로는 보천의 사명. 선주 연맹에서 「수렵」의 란 다음으로 높게 쳐주는 에이언즈이기도 하고 스타피스 컴퍼니와 연맹은 서로 동맹 관계이기 때문에 '사명'으로 높여 부르는 에이언즈는 란과 클리포트 둘뿐이다. 실제로 신책부에서 얻을 수 있는 명부에서도 스타피스 컴퍼니와 선주 연맹은 동맹 관계라고 언급되는데, 둘의 동맹 관계는 무려 6000년이 넘게 지속됐다고 한다
- 에이언즈 중에서도 가장 강인한 존재이자 가장 강한 존재들 중 하나이다. 그 위상을 알 수 있는 게 곤충 떼 재난의 종식으로 '번식'의 타이츠론스를 개념까지 소멸시켜 사망시켰다. 물론 혼자서 쓰러뜨린 건 아니고 여러 에이언즈와 합세해 이뤄낸 공적이다
- 클리포트가 추구하는 이념은 '보존'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이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은하계의 길목마다 벽을 쌓고 보호, 보존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선주 연맹의 기록에 따르면 선주 거함 9척이 여정을 떠나던 초창기 시절 허공을 끝없이 가르는 거대한 하늘벽을 목격했다고 한다
- 탐식」 우로보로스와 함께 우주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져 있다
- 스타피스 컴퍼니가 사용하는 역법인 '앰버기원'의 개원 기준이다. 앰버기원은 클리포트가 망치를 한 번 내려치는 것을 1주기로 삼는다. 하지만 클리포트가 매번 같은 주기로 망치를 휘두르는 게 아니라서 그때그때 앰버기원의 주기 길이는 다르다
# 츠가냐-Ⅳ
- 데네스트리-팰루치아-도르누 3대 항성계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주인없는 행성
- 상당히 척박한 환경으로 추정되는데, 오랫동안 많은 항성풍과 동떨어진 천체의 작용으로 인해 행성의 표면 기후가 매우 열악하다
- 에브긴을 포함한 여러 토착 민족이 부족 사회를 이뤄 살고 있는데, 스파클이 에브긴 출신인 어벤츄린의 눈을 보고 츠가냐 사람인 것을 알아챈 것으로 보아 이 특이한 눈동자가 종족 특유의 유전적 형질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에브긴 일족은 같은 토착 민족인 카티카 일족과의 항쟁 끝에 멸족에 준하는 피해를 입어 사실상 멸망하였으며, 어벤츄린은 그렇게 멸망한 에브긴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 피어포인트
- 스타피스 컴퍼니의 본부가 위치한 행성
# 스타피스 컴퍼니
- '보존'의 클리포트를 추종하는 범우주적 집단.
- 본사는 피어포인트에 위치해 있고 우주 전체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무역, 경제협약, 조폐, 투자 활동 등을 총괄한다
- 직위를 P(숫자)의 형태로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높은 직위를 나타낸다. P13부터 P50까지 존재한다
- 첫 등급인 P13은 정규 직원도 아닌 임시 계약직이고, P16 ~ P35부터는 컴퍼니 지부의 정직원 ~ 지사장급 직책이며, P36부터는 컴퍼니 본사 직원으로 채용된다. 이 중에서도 P47 ~ P48은 7인의 이사회급 인물만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위인 P49는 현직자에 대해 언급된 바가 없다
- 최고 지위는 P50으로, 명예 회장인 루이스 플레밍 혹은 회장으로 추대되고 있는 클리포트를 위한 자리인 것으로 보인다
- 보존의 클리포트를 추종하며 우주의 보존을 위해 애쓰는 집단. 기본적으로 선주 연맹과 동맹 관계이고 은하열차의 행보도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컴퍼니 내부에는 열차팀의 행보를 유명인의 행보처럼 주목하거나, 멤버 각자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
- 수많은 재앙에 노출된 우주에서 여러 후진 문명들을 보조해 인간의 삶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반면, 일각에선 그에 맞먹을 정도로 패악질을 일삼는 집단이다. 이 때문에 컴퍼니의 방침에 구원받은 인물과 피해자들이 골고루 등장하는 편
- 꽤 곳곳에서 부정적인 면모가 드러나는데, 선주 나부의 금조각상 거리를 차지하고자 온갖 부정적인 수단으로 사사건건 방해할 뿐만 아니라 파견된 스타피스 측의 직원 역시 선주의 골동품을 쓰레기라고 칭하며 거리를 차지하려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나름 동맹 관계인 나부에서도 저럴진대 야릴로-Ⅵ도 예외는 아닌지라 벨로보그에 700년 만에 원주민들이 거주한다는 것을 확인한 후 교류가 재개되자마자 빚을 받는다는 명분으로 쳐들어와 벨로보그의 군사력을 무력화시키고, 지오매로우 광산 등 돈이 될 만한 걸 다 확보하려고 하였다. 전형적인 식민지를 수탈하는 제국주의의 회사 모습
- 경비원들은 박봉에다가 늘 피로에 쩔어있고, 팀장은 탑승한 기갑이 파손되었을 시 자비로 배상해야 한다고 나오거나 상여금 삭감으로 협박 당하는 등 알게 모르게 블랙 기업의 이미지가 있다
- 한 직원이 면접을 17번이나 봤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채용 조건과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듯
- 은하 최대 규모의 우주 항행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 화폐 단위인 '신용포인트(크레딧)'가 바로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발행한 화폐다
- 스텔라론 헌터들에게 수십 억 크레딧이 넘는 현상금을 책정하고 잡아들이려고 하는 곳
- 경제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에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 7인의 이사회
- 스타피스 컴퍼니 최상위 임원진 그룹. 이사회의 권력은 여러 파벌과 부서가 존재하는 컴퍼니에서 특정 부서 자체를 지명하여 업무를 맡길 정도로 강하다. 이들의 직급은 P47~48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 각 부서의 부장급들이 자동 소속되어 있긴 한데, 별도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지 일부는 후보 이사라고 언급된다. P48 직급이 이사, P47 직급이 후보 이사로 추정된다.
오스왈도·슈나이더
다이아몬드
흉터 부인
타라반·킨
야불리
므투인·라즈·자자드 / 염세라
아리타
# 시장개척부
- 부장: 오스왈도·슈나이더
- 소속원: 와일더, 린던 스코트
-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집단들을 스타피스 컴퍼니의 시스템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 주요 업적으로는 츠가냐-Ⅳ 문제 해결, 은하 로또 발행 등이 있다.
- 시장개척부는 갤럭시 레인저 소속인 부트힐의 고향과 가족을 불태웠기에 그가 복수하고자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 사업통합부
- 부장: 흉터 부인
- 컴퍼니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부서. 본부 전체 직원 45%가 사업통합부 소속이다.
# 전략투자부(10인의 스톤하트)
- 부장: 다이아몬드
- '10인의 스톤하트'라는 간부 집단에 의해 유지되는 부서이며, 스톤하트 인원들은 광물을 코드네임으로 사용한다.
- 10인의 스톤하트는 저마다 '클리포트의 초석'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코드네임과 일치하는 보석을 지니고 있다. 이는 클리포트의 성체(星體)로 여겨지며, 보존의 사도 한 명의 힘을 다이아몬드가 10개로 쪼개 나눠준 것이다. 스톤하트들에게 있어서는 목숨보다 소중한 물건. 파손되어도 어느 정도의 권능은 남아있지만 온전한 상태에 비하면 힘이 많이 깎여나간다. 각자의 능력이 다르게 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리포트 본체에게 의사를 전달하거나, 혹은 그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각 초석의 힘을 발동하기 전 '모든 것을 앰버 로드에게 바치리'라는 구호 앞에 특정한 축사 같은 것을 읊는 장면이 공통적으로 나오며, 초석의 발동을 위한 언령으로 추정된다.
- 또한 채무 이행이라는, 실질적으로 부서 중에서 가장 무력을 쓸 일이 많은 부서라 그런지 7개 부서 중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특히 전략투자부 부장 다이아몬드는 타라반 킨과 함께 컴퍼니 내의 몇 안 되는 사도다.
- 10인의 스톤하트의 멤버들은 저마다의 목적과 야망을 이루기 위해 계약 하에 다이아몬드 아래에 모여 그를 따르고 있다.
- 사람들 사이에선 공공연하게 다이아몬드의 사조직이라고 여긴다.
- 의외로 젊은 조직이라, 변방 행성 무역 전쟁을 겪어보지는 않았다.
# 다이아몬드
본명: 불명
이명: ○○의 금강석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위: P47
- 전략투자부 부장이자 7인의 이사회의 일원. 「보존」의 사도이며, 출신이나 배경을 상관하지 않고 직접 발탁한 10인의 스톤하트를 휘하로 두고 있다.
# 오팔
본명: 불명
초석: ○○의 단백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외모: 작은 체구, 파스텔톤의 노랑/분홍/하늘색 머리카락, 검은 페도라, 쪽쪽이 보석 반지
- 10인의 스톤하트의 실질적인 2인자인 듯하다. 그에 걸맞게 산산조각난 초석을 단숨에 고쳐버리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연출을 보면 여기에 막대한 자본을 쓴듯하다. 페나코니의 자본을 포함한 수많은 행성의 자원을 갈아넣는듯한 묘사가 나온다.
- 다만 그 후에 '이 또한 다이아몬드 님의 뜻' 이라는 걸 보면, 초석을 고친 것은 다이아몬드고 오팔은 다이아몬드의 의지에 따라 반대표를 던진 것일 수도 있다.
# 옵시디언
본명: 불명
이명: ○○의 흑요석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급: P46
외모: 붉은 장발, 포니테일, 검은 왕관, 흰 셔츠, 검은 장갑
- 페나코니의 사건이 끝나고, 어벤츄린의 10인의 스톤하트 자격 박탈 논의를 위해 다이아몬드의 명령 아래 모인 모든 10인의 스톤하트가 회의에 참석한다. 죽었을 걸로 짐작되는 아게이트를 대신해서 어벤츄린의 자격 박탈을 찬성하는데 이유는 방법이 너무 겁쟁이 같아서. 붉은 열매를 깨물어 터트리면서 자신은 좀 더 피비린내가 나게끔 했었을 거라고 한다. 성별이 밝혀지지 않은 아게이트를 제외하면 여성 간부 중 유일한 찬성표이다.
- 박쥐를 부리는 모습과 핏빛을 연상시키는 욕조에 몸을 담구고 붉은 과일을 먹으면서 피비린내를 말하는 것으로 뱀파이어 컨셉으로 디자인된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모티브는 헝가리의 귀족이자 살인마 바토리 에르제베트 추정. 상당히 광기 있는 여캐로 등장할 것 같은 포스에 많은 유저들이 기대중이다.
# 제이드
본명: 이브
이명: 전당의 비취, 보나제이드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급: P46
외형: 연보라색 웨이브 장발, 벽안, 챙이 넓은 검은 페도라, 오른손 옥 팔찌, 왼손 검은 장갑
- 스타피스 컴퍼니 본업 이외에, 자신이 머무는 장소에 보나제이드 전당포를 세워 운영하는 부업을 하고 있으며, 이 보나제이드는 제이드의 또다른 호칭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이용객의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징수하고 있다. 단, 모든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아닌데, 원하는 소원이 징수할 수 있는 대가를 넘어설 경우에는, 정중히 거절하기도 한다.
- 소원을 이루어주거나 징수하는 방식은 스타피스 컴퍼니를 전력적으로 활용하는 듯 하며, 징수하는 대가의 경우에는 돈같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그에 맞춘 소원에 걸맞은 페널티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으며, 징수 기간도 이용객에 따라 천차 만별이지만, 일단 징수하기로 결정했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받아가는 듯 하다.
- 도박에 이기고 싶다는 소원을 빈 여자에게는 그녀의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인간관계를 모조리 끊어버렸고, 20년 동안 잡지 못한 흉악범을 잡고 싶다는 소원을 빈 기계종족 형사에게는 형사로 활동한 기간 쌓아둔 그의 모든 기억을 징수하였다.
- 이처럼 한번 받기로 한 대가에 대해서는 징수자의 사정따윈 봐주지도 않고 악착같이 징수해가기 때문에 악명이 자자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아원들에 아낌없이 돈과 물자를 지원해주는 의외의 면도 보이고 있다. 다만 이게 진짜 순수한 선의로 지원하는 건지, 그 고아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재능을 대가로 투자를 하는 것인지는 불명. 일단 본인은 "선행은 전부 가격이 숨겨진 거래이며, 「온정」이란 이름의 계약은 그 어떤 계약보다도 견고하다"고 말하고 있다.
- '빅 보스'라고도 불리는 듯한데, 토파즈가 농담이 아니라 죽을 지도 모르니 절대 제이드 앞에서 빅 보스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호칭으로 불리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듯.
- 토파즈, 어벤츄린 둘 다 제이드를 통해 스톤하트로 들어왔기에 P46으로서 면접관 내지는 인사담당 쪽을 맡고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어벤츄린은 사실상 사형당할 녀석을 특채로 뽑아온 케이스인데, 제이드가 독단적으로 영입한 것을 보면 스톤하트 영입에 그녀의 권한이 나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복검의 채찍 형태를 무기로 사용한다. 사실 검이라기보단 지팡이에 가깝다.
# 사파이어
이명: ○○의 청옥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 카멜롯 출신 추정
- 기사 엠블럼이 이미지에 나왔으며 어벤츄린이 기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는 점, 맹세를 중요시한다는 점 등으로 보아 기사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 펄
본명: 불명
이명: 투영의 진주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이상 낙원 - 펄럭스 그룹
직급: P45
외모: 옅은 금발 장발, 벽안, 지느러미 같은 귀
- 이상 낙원의 관리자이자 펄럭스 그룹의 CEO.
- 초석의 힘은 어벤츄린처럼 변신형태가 아니라 분석하고 분별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아니면 단순히 초석의 힘으로 펄 본인의 분석 능력을 극대화시킨 것일지도.
- 인간이 아닌 지능 기계이다. 스크루룸과 같은 스크루별 출신이지만, 스크루룸이나 다른 지능 기계와는 달리 하얀 인공피부에 옅은 금발을 가지고 있어서, 헤르타의 인형과 좀 더 가까운 외형을 갖고 있다.
- 스크루룸 별의 천체 차분기관이 할당한 모티프, '예술'에서 비롯된 출생을 지닌다. 처음에는 인간의 그림을 모방하는 기계였다고 하며, 학습을 거듭한 결과 모든 그림의 비율 구조와 물감 성분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작품의 모든 픽셀을 정확하게 복제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 태생이 이런지라 '예술'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개인적인 관심과 동경심이 깊으며, 인간종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 불완전인 존재라 판단하면서도 '그 불안정한 부분이 예술을 탄생시켰다'라고 평가하며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다.
- 특히 이상 낙원의 시조 그래피아에 대해서는 공적인 입장을 제외하고도 개인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큰데, 팬심이 말 그대로 예사롭지 않은 수준.
- 존댓말을 사용한다. 같은 고향 출신인 스크루룸처럼 대화를 할 때 "로직:~", "부정:~", "결론:~", "질문:~" 등을 사용한다.
- 10인의 스톤하트 중에선 토파즈와 더불어 온건적인 성향으로 묘사된다.
- 기본적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쉬베일과의 대담에서는 상대가 민감한 사안을 묻자 돈을 제시하며 이야기를 끝내도록 설득하려 하다가 역으로 분노를 사는 등 스크루룸과 비교하면 인간성에 대해 다소 이해가 부족한 면이 있다.
- 10인의 스톤하트이며 지능기계라는 점 덕분에 반론할 여지를 거의 주지 않고 유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협상의 달인.
- 메카아머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 등을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펄럭스 그룹을 운영한다. 펄 자신이 펄럭스의 창립자인 것은 아니고, 과거 전략투자부의 투자를 유치해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현지 기업인 펄럭스 그룹의 선대 회장이 퇴임하면서 후임으로 펄을 지정한 결과.
- 의외로 야사(野史)나 같은 카더라 설을 좋아한다. 그 터무니 없는 내용과 정론에 얽매이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다만 그렇기 때문에, 가짜를 진짜처럼 꾸미고 은근슬쩍 내용을 바꿔치기하는 허구 역사학자의 행위를 싫어한다.
- 펄럭스 타워의 내부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프라모델 전문 가게를 연상시키는 것과 달리 펄의 집무실 겸 화실은 소박한 분위기의 전통적인 동양풍인데, 펄럭스 타워 내에서 유일하게 썰렁 개그가 금지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 수길라이트
본명: 불명
이명: ○○의 삼석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외모: 짙은 피부, 백발
# 토파즈
이름: 토파즈
본명: 예레나
이명: 독촉의 황옥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급: P45 → P44
외모: 백발 단발, 레드 시크릿투톤, 앞머리 오른쪽에 빨간색 브릿지, 투톤 눈동자(위에는 보라색, 아래는 민트색 안에 노란색이 살짝 섞임), 마름모 동공, 왼쪽에 와카바 모양의 회색 머리핀
- 돈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돈에 대한 개념과 거래에 대한 것이면 확고하게 냉정한 모습도 보여준다.
- 하지만 그렇다고 돈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배금론자는 아니며 오히려 돈은 수단이기에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데 쓰여야 한다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
- 파트너로 차원 저금통을 데리고 다니며 '복순이'란 이름도 붙여줬다. 복순이 역시 스타피스 컴퍼니의 정직원으로, 직급은 P20. 평범한 직원들보다 높은 편이다.
- 사용하는 무기는 금화를 발사하는 펄스 권총.
- 은하 이곳저곳에 출장을 많이 가기 때문에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 아게이트
이명: ○○의 마노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 선주 연맹 출신의 스톤하트로 추정.
- 옵시디언으로부터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죽었다고 단정짓는 것이 아닌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된 것을 보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심각한 사건에 연루된 이후 연락이 두절된 듯.
# 앰버
이명: ○○의 호박
성별: 여성
- 스톤하트 중에서 서열이 가장 낮다.
# 건축자재물류부
- 부장: 타라반·킨
-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부서이자, 컴퍼니의 근본 업무를 맡고 있다. 바로 보존의 클리포트가 짓는 장벽에 보태는 자재와 물류를 나르는 역할.
- 컴퍼니에서는 나름 근본 부서 취급을 받으며, 부장 타라반 킨 역시 컴퍼니 내에 극소수 인원만 존재한다는 보존의 사도이다.
- 다만 어떠한 이유에선지 클리포트는 절대 그 자재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다고. 그래서 그냥 맹목적인 신앙에 불과하다고 스타피스 컴퍼니를 까는 사람들도 많다.
- 시장개척부 부장 오스왈도 슈나이더는 건축자재물류부의 방식은 자신의 시장개척부보다 과격하다는 농담을 여러번했다. 이들은 컴퍼니 휘하 세력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자원 불법 수집을 신앙 대상인 앰버로드의 장벽 건설을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는 광신도답게 굉장히 과격한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 어느 정도냐면, 이들이 컴퍼니 재산에 대한 불법 광갱을 발견하자 지나가던 군용 순양함을 하나 끌어다가 그걸 충각 돌격시켜서 불법 채광함을 날려버렸다.
# 기술개발부
- 부장: 야불리
- 컴퍼니의 R&D를 담당하는 부서. 연구개발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지, '지니어스 클럽'이나 '지식학회'와도 교류를 많이 하는 부서다.
- 다만 정말로 실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레이시오 본인의 성격상 그렇게 말한 것인지는 몰라도 Dr. 레이시오는 부장인 야불리를 제외하곤 머리에 든 게 없고 열정만 넘치는 부서라고 깠다.
# 인재격려부
- 부장: 므투인·라즈·자자드 / 염세라
# 전통프로젝트부
- 부장: 아리타
- 전략투자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에서 시장 판도에 뒤처진다고 판단되는 것이 있다면, 이 부서 관할로 변경된다.
- 형사 사건 수사팀이 산하로 있다.
#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
- 소속원: 빼미, 카멜라
- 스타피스 컴퍼니 산하의 콘텐츠제작사 및 연예기획사. 본부는 아스트로폴리스에 위치하며, 알려진 간부가 없다.
- 은하탐구생활, 버전 특별 방송 등이 빼미와 카멜라에 의해 진행되기에 늘 스타피스 컴퍼니의 후원을 받는다.
- 앰포리어스의 경우 지역 특성상 관련 은하탐구생활과 특별 방송은 아글라이아에 의해 후원된다.
- 이상 낙원의 경우 4.1 버전부터 펄럭스 그룹에 의해 후원된다.
깊은 하늘과 별바다를 거니는 신비한 존재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제한된 인식으로 인해 지혜의 생명체는 에이언즈가 아무것도 들여다볼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거닐며, 어떤 이념으로 가능할 수 없는 위대한 힘을 행사하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결국 전해지는 신화에서 에이언즈는 고도로 응집된 철학적 개념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누군가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에 발을 들인다면, 은하의 광년을 초월해 보내오는 시선처럼 그 아득한 감응을 이어받을 것이다. 많은 사람은 이를 에이언즈와 평범한 사람 간의 유일한 접점이라고 생각한다.
딱히 기원이 설명되지 않거나(클리포트 등) 무에서 창조된 에이언즈도 있지만(후리), 평범한 사람이나 생명체가 에이언즈로 각성한 경우도 꽤 된다. 심지어 무생물이 각성한 사례도 있다. 에이언즈의 각성에는 그에 상응하는 운명의 길이 새롭게 열리는 것이 동반된다.
# 「보존」의 클리포트
이명: 앰버 로드(Amber Lord), 보천의 사명[선주], 천혜성의 벽, 아공 결정의 벽, 거대 인력체 기반의 축조자
성별: 불명
종족: 에이언즈
사도: 전략투자부장 다이아몬드, 건축자재물류부장 타라반 킨
운명의 길: 「보존」
관련 파벌: 스타피스 컴퍼니, 축성가
- 「보존」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보존을 숭배하는 인물, 집단에게는 「앰버 로드」라는 존칭으로 불린다
- 선주식으로는 보천의 사명. 선주 연맹에서 「수렵」의 란 다음으로 높게 쳐주는 에이언즈이기도 하고 스타피스 컴퍼니와 연맹은 서로 동맹 관계이기 때문에 '사명'으로 높여 부르는 에이언즈는 란과 클리포트 둘뿐이다. 실제로 신책부에서 얻을 수 있는 명부에서도 스타피스 컴퍼니와 선주 연맹은 동맹 관계라고 언급되는데, 둘의 동맹 관계는 무려 6000년이 넘게 지속됐다고 한다
- 에이언즈 중에서도 가장 강인한 존재이자 가장 강한 존재들 중 하나이다. 그 위상을 알 수 있는 게 곤충 떼 재난의 종식으로 '번식'의 타이츠론스를 개념까지 소멸시켜 사망시켰다. 물론 혼자서 쓰러뜨린 건 아니고 여러 에이언즈와 합세해 이뤄낸 공적이다
- 클리포트가 추구하는 이념은 '보존'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이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은하계의 길목마다 벽을 쌓고 보호, 보존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선주 연맹의 기록에 따르면 선주 거함 9척이 여정을 떠나던 초창기 시절 허공을 끝없이 가르는 거대한 하늘벽을 목격했다고 한다
- 탐식」 우로보로스와 함께 우주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져 있다
- 스타피스 컴퍼니가 사용하는 역법인 '앰버기원'의 개원 기준이다. 앰버기원은 클리포트가 망치를 한 번 내려치는 것을 1주기로 삼는다. 하지만 클리포트가 매번 같은 주기로 망치를 휘두르는 게 아니라서 그때그때 앰버기원의 주기 길이는 다르다
# 츠가냐-Ⅳ
- 데네스트리-팰루치아-도르누 3대 항성계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주인없는 행성
- 상당히 척박한 환경으로 추정되는데, 오랫동안 많은 항성풍과 동떨어진 천체의 작용으로 인해 행성의 표면 기후가 매우 열악하다
- 에브긴을 포함한 여러 토착 민족이 부족 사회를 이뤄 살고 있는데, 스파클이 에브긴 출신인 어벤츄린의 눈을 보고 츠가냐 사람인 것을 알아챈 것으로 보아 이 특이한 눈동자가 종족 특유의 유전적 형질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에브긴 일족은 같은 토착 민족인 카티카 일족과의 항쟁 끝에 멸족에 준하는 피해를 입어 사실상 멸망하였으며, 어벤츄린은 그렇게 멸망한 에브긴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 피어포인트
- 스타피스 컴퍼니의 본부가 위치한 행성
# 스타피스 컴퍼니
- '보존'의 클리포트를 추종하는 범우주적 집단.
- 본사는 피어포인트에 위치해 있고 우주 전체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무역, 경제협약, 조폐, 투자 활동 등을 총괄한다
- 직위를 P(숫자)의 형태로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높은 직위를 나타낸다. P13부터 P50까지 존재한다
- 첫 등급인 P13은 정규 직원도 아닌 임시 계약직이고, P16 ~ P35부터는 컴퍼니 지부의 정직원 ~ 지사장급 직책이며, P36부터는 컴퍼니 본사 직원으로 채용된다. 이 중에서도 P47 ~ P48은 7인의 이사회급 인물만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위인 P49는 현직자에 대해 언급된 바가 없다
- 최고 지위는 P50으로, 명예 회장인 루이스 플레밍 혹은 회장으로 추대되고 있는 클리포트를 위한 자리인 것으로 보인다
- 보존의 클리포트를 추종하며 우주의 보존을 위해 애쓰는 집단. 기본적으로 선주 연맹과 동맹 관계이고 은하열차의 행보도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컴퍼니 내부에는 열차팀의 행보를 유명인의 행보처럼 주목하거나, 멤버 각자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
- 수많은 재앙에 노출된 우주에서 여러 후진 문명들을 보조해 인간의 삶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반면, 일각에선 그에 맞먹을 정도로 패악질을 일삼는 집단이다. 이 때문에 컴퍼니의 방침에 구원받은 인물과 피해자들이 골고루 등장하는 편
- 꽤 곳곳에서 부정적인 면모가 드러나는데, 선주 나부의 금조각상 거리를 차지하고자 온갖 부정적인 수단으로 사사건건 방해할 뿐만 아니라 파견된 스타피스 측의 직원 역시 선주의 골동품을 쓰레기라고 칭하며 거리를 차지하려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나름 동맹 관계인 나부에서도 저럴진대 야릴로-Ⅵ도 예외는 아닌지라 벨로보그에 700년 만에 원주민들이 거주한다는 것을 확인한 후 교류가 재개되자마자 빚을 받는다는 명분으로 쳐들어와 벨로보그의 군사력을 무력화시키고, 지오매로우 광산 등 돈이 될 만한 걸 다 확보하려고 하였다. 전형적인 식민지를 수탈하는 제국주의의 회사 모습
- 경비원들은 박봉에다가 늘 피로에 쩔어있고, 팀장은 탑승한 기갑이 파손되었을 시 자비로 배상해야 한다고 나오거나 상여금 삭감으로 협박 당하는 등 알게 모르게 블랙 기업의 이미지가 있다
- 한 직원이 면접을 17번이나 봤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채용 조건과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듯
- 은하 최대 규모의 우주 항행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 화폐 단위인 '신용포인트(크레딧)'가 바로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발행한 화폐다
- 스텔라론 헌터들에게 수십 억 크레딧이 넘는 현상금을 책정하고 잡아들이려고 하는 곳
- 경제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에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 7인의 이사회
- 스타피스 컴퍼니 최상위 임원진 그룹. 이사회의 권력은 여러 파벌과 부서가 존재하는 컴퍼니에서 특정 부서 자체를 지명하여 업무를 맡길 정도로 강하다. 이들의 직급은 P47~48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 각 부서의 부장급들이 자동 소속되어 있긴 한데, 별도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지 일부는 후보 이사라고 언급된다. P48 직급이 이사, P47 직급이 후보 이사로 추정된다.
오스왈도·슈나이더
다이아몬드
흉터 부인
타라반·킨
야불리
므투인·라즈·자자드 / 염세라
아리타
# 시장개척부
- 부장: 오스왈도·슈나이더
- 소속원: 와일더, 린던 스코트
-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집단들을 스타피스 컴퍼니의 시스템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 주요 업적으로는 츠가냐-Ⅳ 문제 해결, 은하 로또 발행 등이 있다.
- 시장개척부는 갤럭시 레인저 소속인 부트힐의 고향과 가족을 불태웠기에 그가 복수하고자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 사업통합부
- 부장: 흉터 부인
- 컴퍼니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부서. 본부 전체 직원 45%가 사업통합부 소속이다.
# 전략투자부(10인의 스톤하트)
- 부장: 다이아몬드
- '10인의 스톤하트'라는 간부 집단에 의해 유지되는 부서이며, 스톤하트 인원들은 광물을 코드네임으로 사용한다.
- 10인의 스톤하트는 저마다 '클리포트의 초석'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코드네임과 일치하는 보석을 지니고 있다. 이는 클리포트의 성체(星體)로 여겨지며, 보존의 사도 한 명의 힘을 다이아몬드가 10개로 쪼개 나눠준 것이다. 스톤하트들에게 있어서는 목숨보다 소중한 물건. 파손되어도 어느 정도의 권능은 남아있지만 온전한 상태에 비하면 힘이 많이 깎여나간다. 각자의 능력이 다르게 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리포트 본체에게 의사를 전달하거나, 혹은 그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각 초석의 힘을 발동하기 전 '모든 것을 앰버 로드에게 바치리'라는 구호 앞에 특정한 축사 같은 것을 읊는 장면이 공통적으로 나오며, 초석의 발동을 위한 언령으로 추정된다.
- 또한 채무 이행이라는, 실질적으로 부서 중에서 가장 무력을 쓸 일이 많은 부서라 그런지 7개 부서 중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특히 전략투자부 부장 다이아몬드는 타라반 킨과 함께 컴퍼니 내의 몇 안 되는 사도다.
- 10인의 스톤하트의 멤버들은 저마다의 목적과 야망을 이루기 위해 계약 하에 다이아몬드 아래에 모여 그를 따르고 있다.
- 사람들 사이에선 공공연하게 다이아몬드의 사조직이라고 여긴다.
- 의외로 젊은 조직이라, 변방 행성 무역 전쟁을 겪어보지는 않았다.
# 다이아몬드
본명: 불명
이명: ○○의 금강석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위: P47
- 전략투자부 부장이자 7인의 이사회의 일원. 「보존」의 사도이며, 출신이나 배경을 상관하지 않고 직접 발탁한 10인의 스톤하트를 휘하로 두고 있다.
# 오팔
본명: 불명
초석: ○○의 단백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외모: 작은 체구, 파스텔톤의 노랑/분홍/하늘색 머리카락, 검은 페도라, 쪽쪽이 보석 반지
- 10인의 스톤하트의 실질적인 2인자인 듯하다. 그에 걸맞게 산산조각난 초석을 단숨에 고쳐버리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연출을 보면 여기에 막대한 자본을 쓴듯하다. 페나코니의 자본을 포함한 수많은 행성의 자원을 갈아넣는듯한 묘사가 나온다.
- 다만 그 후에 '이 또한 다이아몬드 님의 뜻' 이라는 걸 보면, 초석을 고친 것은 다이아몬드고 오팔은 다이아몬드의 의지에 따라 반대표를 던진 것일 수도 있다.
# 옵시디언
본명: 불명
이명: ○○의 흑요석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급: P46
외모: 붉은 장발, 포니테일, 검은 왕관, 흰 셔츠, 검은 장갑
- 페나코니의 사건이 끝나고, 어벤츄린의 10인의 스톤하트 자격 박탈 논의를 위해 다이아몬드의 명령 아래 모인 모든 10인의 스톤하트가 회의에 참석한다. 죽었을 걸로 짐작되는 아게이트를 대신해서 어벤츄린의 자격 박탈을 찬성하는데 이유는 방법이 너무 겁쟁이 같아서. 붉은 열매를 깨물어 터트리면서 자신은 좀 더 피비린내가 나게끔 했었을 거라고 한다. 성별이 밝혀지지 않은 아게이트를 제외하면 여성 간부 중 유일한 찬성표이다.
- 박쥐를 부리는 모습과 핏빛을 연상시키는 욕조에 몸을 담구고 붉은 과일을 먹으면서 피비린내를 말하는 것으로 뱀파이어 컨셉으로 디자인된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모티브는 헝가리의 귀족이자 살인마 바토리 에르제베트 추정. 상당히 광기 있는 여캐로 등장할 것 같은 포스에 많은 유저들이 기대중이다.
# 제이드
본명: 이브
이명: 전당의 비취, 보나제이드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급: P46
외형: 연보라색 웨이브 장발, 벽안, 챙이 넓은 검은 페도라, 오른손 옥 팔찌, 왼손 검은 장갑
- 스타피스 컴퍼니 본업 이외에, 자신이 머무는 장소에 보나제이드 전당포를 세워 운영하는 부업을 하고 있으며, 이 보나제이드는 제이드의 또다른 호칭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이용객의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징수하고 있다. 단, 모든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아닌데, 원하는 소원이 징수할 수 있는 대가를 넘어설 경우에는, 정중히 거절하기도 한다.
- 소원을 이루어주거나 징수하는 방식은 스타피스 컴퍼니를 전력적으로 활용하는 듯 하며, 징수하는 대가의 경우에는 돈같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그에 맞춘 소원에 걸맞은 페널티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으며, 징수 기간도 이용객에 따라 천차 만별이지만, 일단 징수하기로 결정했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받아가는 듯 하다.
- 도박에 이기고 싶다는 소원을 빈 여자에게는 그녀의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인간관계를 모조리 끊어버렸고, 20년 동안 잡지 못한 흉악범을 잡고 싶다는 소원을 빈 기계종족 형사에게는 형사로 활동한 기간 쌓아둔 그의 모든 기억을 징수하였다.
- 이처럼 한번 받기로 한 대가에 대해서는 징수자의 사정따윈 봐주지도 않고 악착같이 징수해가기 때문에 악명이 자자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아원들에 아낌없이 돈과 물자를 지원해주는 의외의 면도 보이고 있다. 다만 이게 진짜 순수한 선의로 지원하는 건지, 그 고아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재능을 대가로 투자를 하는 것인지는 불명. 일단 본인은 "선행은 전부 가격이 숨겨진 거래이며, 「온정」이란 이름의 계약은 그 어떤 계약보다도 견고하다"고 말하고 있다.
- '빅 보스'라고도 불리는 듯한데, 토파즈가 농담이 아니라 죽을 지도 모르니 절대 제이드 앞에서 빅 보스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호칭으로 불리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듯.
- 토파즈, 어벤츄린 둘 다 제이드를 통해 스톤하트로 들어왔기에 P46으로서 면접관 내지는 인사담당 쪽을 맡고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어벤츄린은 사실상 사형당할 녀석을 특채로 뽑아온 케이스인데, 제이드가 독단적으로 영입한 것을 보면 스톤하트 영입에 그녀의 권한이 나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복검의 채찍 형태를 무기로 사용한다. 사실 검이라기보단 지팡이에 가깝다.
# 사파이어
이명: ○○의 청옥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 카멜롯 출신 추정
- 기사 엠블럼이 이미지에 나왔으며 어벤츄린이 기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는 점, 맹세를 중요시한다는 점 등으로 보아 기사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 펄
본명: 불명
이명: 투영의 진주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이상 낙원 - 펄럭스 그룹
직급: P45
외모: 옅은 금발 장발, 벽안, 지느러미 같은 귀
- 이상 낙원의 관리자이자 펄럭스 그룹의 CEO.
- 초석의 힘은 어벤츄린처럼 변신형태가 아니라 분석하고 분별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아니면 단순히 초석의 힘으로 펄 본인의 분석 능력을 극대화시킨 것일지도.
- 인간이 아닌 지능 기계이다. 스크루룸과 같은 스크루별 출신이지만, 스크루룸이나 다른 지능 기계와는 달리 하얀 인공피부에 옅은 금발을 가지고 있어서, 헤르타의 인형과 좀 더 가까운 외형을 갖고 있다.
- 스크루룸 별의 천체 차분기관이 할당한 모티프, '예술'에서 비롯된 출생을 지닌다. 처음에는 인간의 그림을 모방하는 기계였다고 하며, 학습을 거듭한 결과 모든 그림의 비율 구조와 물감 성분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작품의 모든 픽셀을 정확하게 복제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 태생이 이런지라 '예술'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개인적인 관심과 동경심이 깊으며, 인간종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 불완전인 존재라 판단하면서도 '그 불안정한 부분이 예술을 탄생시켰다'라고 평가하며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다.
- 특히 이상 낙원의 시조 그래피아에 대해서는 공적인 입장을 제외하고도 개인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큰데, 팬심이 말 그대로 예사롭지 않은 수준.
- 존댓말을 사용한다. 같은 고향 출신인 스크루룸처럼 대화를 할 때 "로직:~", "부정:~", "결론:~", "질문:~" 등을 사용한다.
- 10인의 스톤하트 중에선 토파즈와 더불어 온건적인 성향으로 묘사된다.
- 기본적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쉬베일과의 대담에서는 상대가 민감한 사안을 묻자 돈을 제시하며 이야기를 끝내도록 설득하려 하다가 역으로 분노를 사는 등 스크루룸과 비교하면 인간성에 대해 다소 이해가 부족한 면이 있다.
- 10인의 스톤하트이며 지능기계라는 점 덕분에 반론할 여지를 거의 주지 않고 유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협상의 달인.
- 메카아머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 등을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펄럭스 그룹을 운영한다. 펄 자신이 펄럭스의 창립자인 것은 아니고, 과거 전략투자부의 투자를 유치해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현지 기업인 펄럭스 그룹의 선대 회장이 퇴임하면서 후임으로 펄을 지정한 결과.
- 의외로 야사(野史)나 같은 카더라 설을 좋아한다. 그 터무니 없는 내용과 정론에 얽매이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다만 그렇기 때문에, 가짜를 진짜처럼 꾸미고 은근슬쩍 내용을 바꿔치기하는 허구 역사학자의 행위를 싫어한다.
- 펄럭스 타워의 내부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프라모델 전문 가게를 연상시키는 것과 달리 펄의 집무실 겸 화실은 소박한 분위기의 전통적인 동양풍인데, 펄럭스 타워 내에서 유일하게 썰렁 개그가 금지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 수길라이트
본명: 불명
이명: ○○의 삼석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외모: 짙은 피부, 백발
# 토파즈
이름: 토파즈
본명: 예레나
이명: 독촉의 황옥
성별: 여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직급: P45 → P44
외모: 백발 단발, 레드 시크릿투톤, 앞머리 오른쪽에 빨간색 브릿지, 투톤 눈동자(위에는 보라색, 아래는 민트색 안에 노란색이 살짝 섞임), 마름모 동공, 왼쪽에 와카바 모양의 회색 머리핀
- 돈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돈에 대한 개념과 거래에 대한 것이면 확고하게 냉정한 모습도 보여준다.
- 하지만 그렇다고 돈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배금론자는 아니며 오히려 돈은 수단이기에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데 쓰여야 한다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
- 파트너로 차원 저금통을 데리고 다니며 '복순이'란 이름도 붙여줬다. 복순이 역시 스타피스 컴퍼니의 정직원으로, 직급은 P20. 평범한 직원들보다 높은 편이다.
- 사용하는 무기는 금화를 발사하는 펄스 권총.
- 은하 이곳저곳에 출장을 많이 가기 때문에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 아게이트
이명: ○○의 마노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 선주 연맹 출신의 스톤하트로 추정.
- 옵시디언으로부터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죽었다고 단정짓는 것이 아닌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된 것을 보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심각한 사건에 연루된 이후 연락이 두절된 듯.
# 앰버
이명: ○○의 호박
성별: 여성
- 스톤하트 중에서 서열이 가장 낮다.
# 건축자재물류부
- 부장: 타라반·킨
-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부서이자, 컴퍼니의 근본 업무를 맡고 있다. 바로 보존의 클리포트가 짓는 장벽에 보태는 자재와 물류를 나르는 역할.
- 컴퍼니에서는 나름 근본 부서 취급을 받으며, 부장 타라반 킨 역시 컴퍼니 내에 극소수 인원만 존재한다는 보존의 사도이다.
- 다만 어떠한 이유에선지 클리포트는 절대 그 자재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다고. 그래서 그냥 맹목적인 신앙에 불과하다고 스타피스 컴퍼니를 까는 사람들도 많다.
- 시장개척부 부장 오스왈도 슈나이더는 건축자재물류부의 방식은 자신의 시장개척부보다 과격하다는 농담을 여러번했다. 이들은 컴퍼니 휘하 세력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자원 불법 수집을 신앙 대상인 앰버로드의 장벽 건설을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는 광신도답게 굉장히 과격한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 어느 정도냐면, 이들이 컴퍼니 재산에 대한 불법 광갱을 발견하자 지나가던 군용 순양함을 하나 끌어다가 그걸 충각 돌격시켜서 불법 채광함을 날려버렸다.
# 기술개발부
- 부장: 야불리
- 컴퍼니의 R&D를 담당하는 부서. 연구개발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지, '지니어스 클럽'이나 '지식학회'와도 교류를 많이 하는 부서다.
- 다만 정말로 실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레이시오 본인의 성격상 그렇게 말한 것인지는 몰라도 Dr. 레이시오는 부장인 야불리를 제외하곤 머리에 든 게 없고 열정만 넘치는 부서라고 깠다.
# 인재격려부
- 부장: 므투인·라즈·자자드 / 염세라
# 전통프로젝트부
- 부장: 아리타
- 전략투자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에서 시장 판도에 뒤처진다고 판단되는 것이 있다면, 이 부서 관할로 변경된다.
- 형사 사건 수사팀이 산하로 있다.
#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
- 소속원: 빼미, 카멜라
- 스타피스 컴퍼니 산하의 콘텐츠제작사 및 연예기획사. 본부는 아스트로폴리스에 위치하며, 알려진 간부가 없다.
- 은하탐구생활, 버전 특별 방송 등이 빼미와 카멜라에 의해 진행되기에 늘 스타피스 컴퍼니의 후원을 받는다.
- 앰포리어스의 경우 지역 특성상 관련 은하탐구생활과 특별 방송은 아글라이아에 의해 후원된다.
- 이상 낙원의 경우 4.1 버전부터 펄럭스 그룹에 의해 후원된다.
캐릭터 소개
[프로필]
이름: 어벤츄린
본명: 카카바샤
이명: 모략의 사금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가족: 누나
외모: 금발,
- 어린 시절에는 눈동자에 안광이 있는 생기도는 눈이었으나 자라면서 안광이 사라져 현재는 죽은 눈이 되었다.
- 어릴 때는 가슴부분에 상처로 생긴 흉터 자국이 남아있지만, 현재는 가슴부분을 노출시킬 정도로 깨끗하다. 흉터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목에 있는 문신은 컴퍼니의 일원이 되기 전 츠가냐의 노예이자 컴퍼니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던 사형수 시절에 새겨진 일련번호로 자세히 보면 영어로 SLAVE라 적혀있다.
- 유일하게 오른손 약지에는 반지나 장신구 같은 것을 끼고 다니지 않는다.
[성격]
- 척박하고 황폐한 츠가냐-Ⅳ에서 에브긴 민족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핍박받고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을 일찍 잃은 영향인지 유년기 시절부터 지독한 염세주의자였다.
- 자존감도 매우 낮아서 판 위에 자기 자신을 판돈으로 거는 행위도 서슴지 않게 하곤 한다.
- 하지만 무모한 면모와 타인에게 부리는 허세와는 반대로 실제로는 블러핑하는 그 순간에도 테이블 아래에 칩을 든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겁이 많은 성격이다. 가끔은 부자연스러워 보일 정도로 도박을 할 땐 반드시 왼손을 등 뒤로 숨긴다. 겉보기에는 젠틀한 신사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기 행운이 언제 끝날까 늘 불안해하는 것.
- 겁이 많으면서도 항상 자신의 목숨을 첫 번째 칩으로 걸었던 이유는 첫 번째로는 판돈으로 내놓을 것이 자기 목숨뿐이어서이고, 크게 보면 그가 언제나 가족들을 그리워 하면서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갈 준비, 즉 죽을 장소를 찾아다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페나코니에서 가족들이 있는 행복한 꿈속에서 살고 싶어하는 어린 카카바샤, 결정적으로 아케론의 공허는 해답이 아니라는 조언을 듣고 나서 막연한 죽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상태에서 삶의 끝이라는 해답에 도달하는 것으로 생각이 조금 바뀐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
- 부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 가난했던 과거와 정에 목마른 성격 때문인지 초거대 우주기업인 스타피스 컴퍼니의 고위직 간부로 성공한 후에는 주변인들에게 돈과 보석을 뿌리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 에브긴의 특징은 본인 왈 경박하고, 허영심 많고, 겉만 번지르르한 점이라고 한다. 스파클의 언급으로는 타고난 사기꾼, 좀도둑, 사교계의 꽃, 하라구로라고 하였다. 하지만 어벤츄린의 경우에는 마냥 하라구로는 아니다. 카카바샤가 어벤츄린이 된 후, 과거 자신을 도와주었던 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행방을 물어본 것이 그 예시. 하지만 이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제 없다는 제이드의 답변이 돌아왔다.
[능력]
- 전 우주를 호령하는 범우주급 기업인 스타피스 컴퍼니의 간부, 그 중에서도 최상위급인 "10인의 스톤하트"의 멤버로서 컴퍼니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전력을 지닌 전략투자부의 일원답게 작중에서 그 강력함을 여과없이 나타냈다.
- 10인의 스톤하트 멤버들은 각각 '클리포트의 초석'으로 사도의 권능을 약하게 나마 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벤츄린이 은하열차 일행과 대립할 때 모략의 사금으로 변신한 이후에는 아케론이 나서기 전까지는 은하열차 일행을 몰아붙일 만큼 무시무시한 공세를 가한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 과거에 스텔라론 사태로 인해 상실했던 페나코니의 통제권을 컴퍼니가 도로 회수하기 위하여 본인이 직접 와서 화합의 일원인 가족들과 대립하면서 컴퍼니가 개입할 명분을 만들 겸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교묘하고 은밀하게 계획을 짰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초석인 사금석을 깨트려 보석 더미 속에 몰래 가져올 정도로 치밀하게 계획을 준비한 끝에 결국 자신의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 컴퍼니 내에서 전략투자부의 주 업무는 채무 이행이며, 그 업무를 수행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그 전력도 컴퍼니 내에서 가장 강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벤츄린 본인은 물론이고 10인의 스톤하트 간부 전체가 상당히 강한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10인의 스톤하트의 일원답게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그가 두각을 가장 크게 보였던 부분은 바로 뛰어난 술수와 지능이다. 본인이 페나코니로 파견을 온 이후 선데이와의 대면에서 그의 유도심문에 말려들어 초석을 압수당하고 선데이의 낙인의 제약에 의해 시한부 선고까지 받아 좌절하는 듯했으나 이는 모두 어벤츄린의 블러핑이었고, 실질적으로는 페나코니의 주도권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스타피스 컴퍼니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의 초석은 물론 토파즈, 그리고 제이드의 초석까지 빌려온 이후 자신의 초석을 선데이에게 압수당하는 척하면서 제이드의 초석을 넘겨준 이후 자신의 초석을 용케 은닉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에는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기 위할 겸 진짜 페나코니로 향하기 위해 일부러 아케론과 은하열차 일행을 도발하고 자신의 초석마저 훼손시키는 도박수를 두면서 결국 아케론의 일격을 맞고 진짜 페나코니로 넘어가는 데 성공함과 동시에 스타피스 컴퍼니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역할까지 해내는 등 뛰어난 고단수의 지략을 선보였다.
[행운]
- 태어날 때부터 츠가냐 지모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칭송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행운을 타고났다. 유년기 시절부터 자신의 목숨을 판돈으로 내기에서 이겨서 어머니의 유품을 되찾은 것부터 시작해 컴퍼니에 큰 피해를 일으켜 사형수가 되었을 때도 제이드 앞에서 당당하게 내기를 걸고 살아남은 전적이 있다.
- 어벤츄린은 이러한 강운을 저주하며 죽음을 불사하고 항상 위험한 도박판에 자신을 올려놓지만 그럴 때마다 승리를 거두어 우주 제일의 도박꾼이 되었다.
- 어벤츄린의 운은 불가사의할 정도로 좋은 편으로, 자기 메신저 상태메시지에 대리가챠를 해주겠다는 내용을 걸어놨다. 한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본인의 증언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벤츄린의 누나도 동생이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고 오자 네가 이기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그러지 말라고 혼을 냈고, 보스전 모략의 사금 시작 전에 다면체 주사위 세 개를 굴렸는데 전부 어벤츄린을 뜻하는 스페이드가 나오는 등 사소한 것에서는 물론, 초면인 레이시오 앞에서 권총으로 러시안 룰렛을 하고 살아남기도 한다.
- 그러나 이렇게 운이 좋은 어벤츄린조차 주식투자에는 운이 안 따라줄 때가 있다. 토파즈가 어벤츄린의 말대로 주식을 샀다가 망해버린 전적이 있다. 어벤츄린의 행운은 본인이 어떤 행동을 하든 자기 자신이 끝까지 살아남는 질긴 악운이거나 또는 타인이 아닌 본인 스스로에게만 한해서 행운이 따라오는 것일지도...
[과거]
- 어벤츄린, 그러니까 카카바샤는 지모신의 축복을 받았다는 뜻의 이름대로 날 때부터 지모신의 축복을 받아 에브긴 일족을 부흥시킬 아이로 여겨지며 자랐으나 가혹한 환경의 츠가냐 행성에서 카티카 일족의 사람들에게 여기저기 치이며 힘든 삶을 살았고, 결국 에브긴 일족은 카티카 일족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컴퍼니의 조력을 받기로 결심한다.
- 그러나 컴퍼니 사람들은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굳이 츠가냐 행성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다. 츠가냐 행성은 자원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불모지라 자본주의적 관점에서도 개입할 이유가 없었고, 에이언즈 신앙조차 싹트지 못한 낙후된 행성인 만큼 우주 단위의 세력인 컴퍼니가 함부로 개입하기 어려웠으므로 인도주의적 측면에서도 함부로 개입하기 껄끄러웠을 것이다.
- 결국 에브긴 족은 최후의 수단으로 컴퍼니의 협력을 얻어낸 척 카티카 일족의 기습을 유도하면서 카카바샤를 대피시켰다. 이 기습을 빌미 삼아 인도주의적 관점을 명목으로 컴퍼니를 개입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에브긴 일족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으며 사망자 6278명, 실종자 3452명이 나왔다고 한다. 어벤츄린이 '에브긴 일족의 생존자가 남아 있을 리 없다'며 확신하는 걸로 보아 저 실종자들도 사실상 전부 죽은 것으로 보인다. 멸족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것. 이 사건으로 인해 어벤츄린은 자신의 '행운'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 탈출한 어벤츄린은 이후 노예로 팔려갔으나 자신의 행운을 믿고 계속해서 도박을 거듭한 끝에 모두 승리하여 컴퍼니의 간부이자 전략투자부의 차장인 제이드와 만날 기회를 얻었다. 이 대면에서 다짜고짜 도박과 도발을 제의한 그에게 흥미를 느낀 제이드는 카카바샤의 운이 컴퍼니에게 큰 복을 가져와주리라 여겨 카카바샤의 사형은 무위로 돌리면서 카카바샤를 그대로 컴퍼니에 입사시킨다. 그녀의 남모를 지지 아래 10인의 스톤하트의 자리까지 오른 것.
- 「에기하조 어벤츄린」 사건은 스타피스 컴퍼니와 지식학회의 여러 부서가 연루된 사기 사건으로, 카카바샤가 지식학회에게 에기하조 사막에 충황(蟲皇)『타이츠론스』의 시체가 묻혀 있다고 믿도록 속인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컴퍼니는 대량의 인적, 물적 자원 낭비로 거액의 피해를 입었다.
- 「에기하조 어벤츄린」사건 이전에도 카카바샤는 컴퍼니를 속인 적이 있다. 츠가냐의 척박한 황토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에너지원이 있다고 컴퍼니의 시장개척부를 속였고, 컴퍼니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채굴작업을 시작한 뒤에야 사기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즉 2번이나 컴퍼니를 속인 것.
- 10인의 스톤하트가 된 시기는 불명이나 현재 시점에서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바샤는 이이마니카 군벌에서 제이드의 테스트를 통과해 어벤츄린이 되었는데, 레이시오가 "얼마 전에 은하계의 군벌을 상대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의 동기 궤도 장원조차 이 정도로 경비가 삼엄하진 않았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여기서 말한 은하계의 군벌이 이이마니카라면 10인의 스톤하트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소리이다. 참고로 이이마니카 군벌의 전기의자에 묶여 고문도 당했다고 한다.
[여담]
- 특유의 동공 모양이 종족 자체의 특징인지 다른 사람들이 어벤츄린을 볼 때마다 바로 에브긴 출신임을 알아본다.
- 공작새에 많이 비유된다. 실제로도 어벤츄린의 눈과 복장은 수컷 공작새의 깃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다만 그렇게 비유한 사람 모두 비아냥거리는 말투였다는 점이 함정. 레이시오는 아타니 공작의 울음소리는 우주에서 가장 끔찍한데 어벤츄린은 "꽁지깃마저 다 뽑혀버린 것 같다," 라고 말했고 스파클은 츠가냐 출신과 컴퍼니 소속이라는 점을 들어 온갖 모욕을 했다. 아젠티 또한 공작새처럼 화려한 컴퍼니 파견원이라고 묘사했다.
- 환락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으나 본인이 거절하였다.
- 재산 단위는 무려 나유타(10의 60제곱)라고 한다!!
- 어린 시절 누추한 생김새와 건방진 성격 때문에 거지로 오해하기 쉽지만 에브긴 부족의 '도련님'이 맞으며, 츠가냐 행성에서 최초로 에이언즈의 축복을 받은 인간이다. 즉, 최후의 혈통인 셈.
- 노예 시절의 일련번호는 35호이다. 주인인 남자는 카카바샤가 에브긴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것을 보고 행운아라고 생각하여 그를 샀다. 그리고 이후 카카바샤는 주인을 죽였다. 정황상 손목에 차고 있던 구속구로 남자를 교살 혹은 죽을 때까지 때려 살해한 듯하다.
- 그의 입버릇인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는 그가 살해한 전 주인이 했던 말이다.
- 비 오는 날을 유달리 싫어하는데, 자신의 행성인 에브긴의 대학살(누나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날은 바로 어벤츄린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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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로, 「10인의 스톤하트」 중 한 명이다. 초석은 「모략의 사금」.
개성 넘치고 리스크를 즐기며, 미소를 띠고 있지만 진심을 가늠하기 어렵다.
운명과의 도박으로 현재의 지위를 얻었다. 인생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투자라고 생각하며 이 투자판에서 그는 언제나 여유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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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입사원에 대해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에르빈, 뭐 때문에 그렇게 걱정하는 거지?」
「공식, 비공식 가릴 것 없이 그에 대한 투서가 종이 조각마냥 제 우편함에 가득 찼습니다. 그를… 전략투자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걸 재고해주셨으면 합니다」
「투서 내용이 뭐지?」
「주로 그의 출신에 대해서입니다. 그의 눈은……」
「그는 전에 츠가냐의 척박한 황토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에너지원이 있다고 시장개척부를 속였습니다. 그 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채굴한 후에서야 그게 말도 안 되는 사기임을 알게 됐죠」
「그리고 끔찍한 『에기하조 어벤츄린 사건』도 있지 않습니까. 그는 지식학회가 그곳에 충황(蟲皇) 『타이츠론스』의 시체가 묻혀 있다고 믿도록 속였습니다——그 학자들은 신중을 기했지만, 결국은 상대의 술수에 말려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츠가냐 수장국의 의원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그의 부락이 결의를 어기고 민심을 어지럽혀 이로 인해 씨족 간의 평화 국면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고, 츠가냐와 컴퍼니 사이의 협약 체결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컴퍼니에까지 입사했으니, 상황이 심각합니다……」
「그게 다라면 더 말할 것 없어」
「…알고 계셨습니까?」
「보석은 저마다 독특한 가치가 있고, 우리의 일은 『투자』야」
「그 편지를 보낸 고집불통 늙은이들을 달랠 필요는 없어. 이 소문은 조만간——아니지, 이미 그의 귀에 들어갔을 거야. 마침 잘 됐어. 그가 우리를 얼마나 놀라게 할지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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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 정말 대단하군…. 귀신도 울고 갈 방법으로 내 사업을 다 쓸어가다니, 하지만 난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거야. 기껏해야 여길 전부 폭발시켜버리면 그만이지….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이이마니카의 「미친 소」가 부하에게 손을 놓으라는 손짓을 했다. 그는 탁자에 앉아 고개를 들고 옷깃의 먼지를 털어냈다.
「높은 곳에 계신 컴퍼니의 개들은 방랑자를 무시하지? 하지만 지금 너희는 우리 구역에 있으니 우리 룰을 따라야 해」
「미친 소」는 실린더를 비우고 총알 하나를 넣어 그의 발치에 던졌다.
「여섯 번, 총성이 최대 여섯 번 울리면 생사가 결정된다. 할 수 있겠어?」
그는 쪼그리고 앉아 총을 주웠다.
「총으로 나를 겨눈 사람은 차고도 넘쳐. 심지어 바로 방아쇠를 당긴 사람도 있었지…. 근데 내가 어떻게 아직 여기 서 있을 수 있을까?」
그는 일어서서 「미친 소」의 눈을 쏘아보며 총을 들었고, 자신의 심장을 겨누었다.
「결국 늘 총이 내 손에 들어왔기 때문이지」
「하지만 이제 이 게임은 좀 지겨워…. 6분의 1의 확률은 한참 부족해. 운명을 도발하기 위해선——」
조용한 우주선 안에서 총성이 여섯 번 연달아 울렸다. 연기가 걷힌 후, 그는 다시 총을 들고 「미친 소」를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탄창 안에는 새로운 총알이 장전되어 있었다.
「먼저 스스로 주사위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하지」
「——항복하지 않겠다고? 무슨 수로? 이따위 형편없는 확률 게임으로? 아니면……」
그는 어둠 속 어딘가로 총구를 돌렸다.
「저 여자?」
총구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마찬가지로 권총을 든 여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를 보자마자 「미친 소」는 지푸라기라도 잡은 것 같았다.
「제이드 씨, 이건 말씀하신 거와 다르지 않습니까……」
바로 이때 두 사람이 동시에 총을 발사했다. 순간 두 사람 등 뒤에서 검은 옷을 입은 사람 둘이 쓰러졌다.
「컴퍼니의 적이 없는 곳이 없네, 안 그래?」여자는 태연하게 총을 거두고는 거울을 꺼내 얼굴을 살폈다.
「당신과 제 목숨을 미끼로 서로를 싸우게 만들고, 이를 내분이라고 오해하게 만들어 일망타진하다니…. 정말 멋진 계략이었어요. 너무 위험하긴 했지만요」그는 웃으며 상대를 반겼지만, 그의 두 손은 떨리고 있었다.
「계략? 아니, 그냥 테스트였을 뿐이야」
우아한 여인이 손바닥을 펴자 기이한 빛깔의 「사금석」이 나타났다.
「이상할 것 없어. 갈망의 대상이 되고, 쫓기고, 잘리고, 팔리고… 이게 보석의 숙명이야」
「하지만 넌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아. 그건 전적으로 네가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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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복도의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 들어갔다. 저번에 이곳에 왔을 때, 그는 자신이 가증스러운 얼굴의 죄수였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제 그는 이곳에 서서 부서의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을 마주하고 있다.
그는 금발의 여성이 길고 지루한 보고서를 읽는 것을 듣는다. 그 싸늘한 숫자는 그가 생사의 경계를 걷던 아슬아슬한 위험과, 그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얻었는지 전달할 수 없다. 그는 그녀가 인간인지 지능 기계인지 궁금할 뿐이다.
그 권력과 미래를 상징하는 「사금석」은 곧 공식적으로 그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그러나 목숨을 걸고 쟁취한 물건이지만, 손에 넣는 순간 그에게는 매력과 가치가 사라질 것이다.
「『어벤츄린』, 다른 질문 있나?」회의의 마지막,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 유일하게 안면이 있는 제이드가 묻는다.
「츠가냐의 에브긴인들은… 그 후에 어떻게 됐죠?」
「안타깝게도 츠가냐에는 더 이상 에브긴인이 없어. 네가 최후의 행운아야」
「그럼 ██ 행성에서 절 도와줬던 사람들은요? 이제 그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데」
「그들도 이제 없어」
……
그는 멍하니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다. 탁자 위에 놓인 사금석은 기이한 빛을 내뿜었다. 그를 축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조롱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운명과 싸울 때, 행운이 정말 네 편일까?」
---
「페나코니… 『다이아몬드』는 드디어 거기에 손을 댈 생각인가요?」
테이블 위 미니어처 모형은 계속해서 회전하고, 투명한 기억 거품은 끝없이 미세한 거품을 뿜어냈다.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역사적인 빚이야. 그러니 배후의 이익은… 경악할 정도로 많지」
앞에 있는 사람은 그를 등친 채 피어포인트의 해질녘 자홍빛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왜 저죠?」
그 사람은 여전히 그를 등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예리한 눈으로도 이 결정의 뒤에 숨겨져 있는 진의를 읽을 수 없다.
「원래는 나여야 했어. 하지만 『다이아몬드』가 가족이 아직 협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 일을 평화롭게 해결할 여지가 있길 바랐지」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적임자야」
「이번이 겨우 두 번째 대화인데, 당신이 절 그렇게나 믿는다고요?」
「아니, 난 널 믿은 적 없어——『제이드』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만 난 아니야」
「이번에는 행운이 네 편이 아닐지도 몰라. 넌 지금까지의 행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앞에 있던 사람이 드디어 돌아선다. 먼 곳의 빌딩에서 오팔 같은 일곱 빛깔의 빛이 반사되고, 오르골이 울린다.
「근데 그게 네가 원하는 거 아닌가?」
이름: 어벤츄린
본명: 카카바샤
이명: 모략의 사금
성별: 남성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전략투자부)
가족: 누나
외모: 금발,
- 어린 시절에는 눈동자에 안광이 있는 생기도는 눈이었으나 자라면서 안광이 사라져 현재는 죽은 눈이 되었다.
- 어릴 때는 가슴부분에 상처로 생긴 흉터 자국이 남아있지만, 현재는 가슴부분을 노출시킬 정도로 깨끗하다. 흉터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목에 있는 문신은 컴퍼니의 일원이 되기 전 츠가냐의 노예이자 컴퍼니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던 사형수 시절에 새겨진 일련번호로 자세히 보면 영어로 SLAVE라 적혀있다.
- 유일하게 오른손 약지에는 반지나 장신구 같은 것을 끼고 다니지 않는다.
[성격]
- 척박하고 황폐한 츠가냐-Ⅳ에서 에브긴 민족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핍박받고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을 일찍 잃은 영향인지 유년기 시절부터 지독한 염세주의자였다.
- 자존감도 매우 낮아서 판 위에 자기 자신을 판돈으로 거는 행위도 서슴지 않게 하곤 한다.
- 하지만 무모한 면모와 타인에게 부리는 허세와는 반대로 실제로는 블러핑하는 그 순간에도 테이블 아래에 칩을 든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겁이 많은 성격이다. 가끔은 부자연스러워 보일 정도로 도박을 할 땐 반드시 왼손을 등 뒤로 숨긴다. 겉보기에는 젠틀한 신사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기 행운이 언제 끝날까 늘 불안해하는 것.
- 겁이 많으면서도 항상 자신의 목숨을 첫 번째 칩으로 걸었던 이유는 첫 번째로는 판돈으로 내놓을 것이 자기 목숨뿐이어서이고, 크게 보면 그가 언제나 가족들을 그리워 하면서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갈 준비, 즉 죽을 장소를 찾아다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페나코니에서 가족들이 있는 행복한 꿈속에서 살고 싶어하는 어린 카카바샤, 결정적으로 아케론의 공허는 해답이 아니라는 조언을 듣고 나서 막연한 죽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상태에서 삶의 끝이라는 해답에 도달하는 것으로 생각이 조금 바뀐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
- 부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 가난했던 과거와 정에 목마른 성격 때문인지 초거대 우주기업인 스타피스 컴퍼니의 고위직 간부로 성공한 후에는 주변인들에게 돈과 보석을 뿌리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 에브긴의 특징은 본인 왈 경박하고, 허영심 많고, 겉만 번지르르한 점이라고 한다. 스파클의 언급으로는 타고난 사기꾼, 좀도둑, 사교계의 꽃, 하라구로라고 하였다. 하지만 어벤츄린의 경우에는 마냥 하라구로는 아니다. 카카바샤가 어벤츄린이 된 후, 과거 자신을 도와주었던 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행방을 물어본 것이 그 예시. 하지만 이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제 없다는 제이드의 답변이 돌아왔다.
[능력]
- 전 우주를 호령하는 범우주급 기업인 스타피스 컴퍼니의 간부, 그 중에서도 최상위급인 "10인의 스톤하트"의 멤버로서 컴퍼니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전력을 지닌 전략투자부의 일원답게 작중에서 그 강력함을 여과없이 나타냈다.
- 10인의 스톤하트 멤버들은 각각 '클리포트의 초석'으로 사도의 권능을 약하게 나마 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벤츄린이 은하열차 일행과 대립할 때 모략의 사금으로 변신한 이후에는 아케론이 나서기 전까지는 은하열차 일행을 몰아붙일 만큼 무시무시한 공세를 가한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 과거에 스텔라론 사태로 인해 상실했던 페나코니의 통제권을 컴퍼니가 도로 회수하기 위하여 본인이 직접 와서 화합의 일원인 가족들과 대립하면서 컴퍼니가 개입할 명분을 만들 겸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교묘하고 은밀하게 계획을 짰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초석인 사금석을 깨트려 보석 더미 속에 몰래 가져올 정도로 치밀하게 계획을 준비한 끝에 결국 자신의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 컴퍼니 내에서 전략투자부의 주 업무는 채무 이행이며, 그 업무를 수행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그 전력도 컴퍼니 내에서 가장 강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벤츄린 본인은 물론이고 10인의 스톤하트 간부 전체가 상당히 강한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10인의 스톤하트의 일원답게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그가 두각을 가장 크게 보였던 부분은 바로 뛰어난 술수와 지능이다. 본인이 페나코니로 파견을 온 이후 선데이와의 대면에서 그의 유도심문에 말려들어 초석을 압수당하고 선데이의 낙인의 제약에 의해 시한부 선고까지 받아 좌절하는 듯했으나 이는 모두 어벤츄린의 블러핑이었고, 실질적으로는 페나코니의 주도권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스타피스 컴퍼니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의 초석은 물론 토파즈, 그리고 제이드의 초석까지 빌려온 이후 자신의 초석을 선데이에게 압수당하는 척하면서 제이드의 초석을 넘겨준 이후 자신의 초석을 용케 은닉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에는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기 위할 겸 진짜 페나코니로 향하기 위해 일부러 아케론과 은하열차 일행을 도발하고 자신의 초석마저 훼손시키는 도박수를 두면서 결국 아케론의 일격을 맞고 진짜 페나코니로 넘어가는 데 성공함과 동시에 스타피스 컴퍼니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역할까지 해내는 등 뛰어난 고단수의 지략을 선보였다.
[행운]
- 태어날 때부터 츠가냐 지모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칭송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행운을 타고났다. 유년기 시절부터 자신의 목숨을 판돈으로 내기에서 이겨서 어머니의 유품을 되찾은 것부터 시작해 컴퍼니에 큰 피해를 일으켜 사형수가 되었을 때도 제이드 앞에서 당당하게 내기를 걸고 살아남은 전적이 있다.
- 어벤츄린은 이러한 강운을 저주하며 죽음을 불사하고 항상 위험한 도박판에 자신을 올려놓지만 그럴 때마다 승리를 거두어 우주 제일의 도박꾼이 되었다.
- 어벤츄린의 운은 불가사의할 정도로 좋은 편으로, 자기 메신저 상태메시지에 대리가챠를 해주겠다는 내용을 걸어놨다. 한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본인의 증언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벤츄린의 누나도 동생이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고 오자 네가 이기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그러지 말라고 혼을 냈고, 보스전 모략의 사금 시작 전에 다면체 주사위 세 개를 굴렸는데 전부 어벤츄린을 뜻하는 스페이드가 나오는 등 사소한 것에서는 물론, 초면인 레이시오 앞에서 권총으로 러시안 룰렛을 하고 살아남기도 한다.
- 그러나 이렇게 운이 좋은 어벤츄린조차 주식투자에는 운이 안 따라줄 때가 있다. 토파즈가 어벤츄린의 말대로 주식을 샀다가 망해버린 전적이 있다. 어벤츄린의 행운은 본인이 어떤 행동을 하든 자기 자신이 끝까지 살아남는 질긴 악운이거나 또는 타인이 아닌 본인 스스로에게만 한해서 행운이 따라오는 것일지도...
[과거]
- 어벤츄린, 그러니까 카카바샤는 지모신의 축복을 받았다는 뜻의 이름대로 날 때부터 지모신의 축복을 받아 에브긴 일족을 부흥시킬 아이로 여겨지며 자랐으나 가혹한 환경의 츠가냐 행성에서 카티카 일족의 사람들에게 여기저기 치이며 힘든 삶을 살았고, 결국 에브긴 일족은 카티카 일족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컴퍼니의 조력을 받기로 결심한다.
- 그러나 컴퍼니 사람들은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굳이 츠가냐 행성에 개입하지 않으려 했다. 츠가냐 행성은 자원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불모지라 자본주의적 관점에서도 개입할 이유가 없었고, 에이언즈 신앙조차 싹트지 못한 낙후된 행성인 만큼 우주 단위의 세력인 컴퍼니가 함부로 개입하기 어려웠으므로 인도주의적 측면에서도 함부로 개입하기 껄끄러웠을 것이다.
- 결국 에브긴 족은 최후의 수단으로 컴퍼니의 협력을 얻어낸 척 카티카 일족의 기습을 유도하면서 카카바샤를 대피시켰다. 이 기습을 빌미 삼아 인도주의적 관점을 명목으로 컴퍼니를 개입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에브긴 일족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으며 사망자 6278명, 실종자 3452명이 나왔다고 한다. 어벤츄린이 '에브긴 일족의 생존자가 남아 있을 리 없다'며 확신하는 걸로 보아 저 실종자들도 사실상 전부 죽은 것으로 보인다. 멸족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것. 이 사건으로 인해 어벤츄린은 자신의 '행운'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 탈출한 어벤츄린은 이후 노예로 팔려갔으나 자신의 행운을 믿고 계속해서 도박을 거듭한 끝에 모두 승리하여 컴퍼니의 간부이자 전략투자부의 차장인 제이드와 만날 기회를 얻었다. 이 대면에서 다짜고짜 도박과 도발을 제의한 그에게 흥미를 느낀 제이드는 카카바샤의 운이 컴퍼니에게 큰 복을 가져와주리라 여겨 카카바샤의 사형은 무위로 돌리면서 카카바샤를 그대로 컴퍼니에 입사시킨다. 그녀의 남모를 지지 아래 10인의 스톤하트의 자리까지 오른 것.
- 「에기하조 어벤츄린」 사건은 스타피스 컴퍼니와 지식학회의 여러 부서가 연루된 사기 사건으로, 카카바샤가 지식학회에게 에기하조 사막에 충황(蟲皇)『타이츠론스』의 시체가 묻혀 있다고 믿도록 속인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컴퍼니는 대량의 인적, 물적 자원 낭비로 거액의 피해를 입었다.
- 「에기하조 어벤츄린」사건 이전에도 카카바샤는 컴퍼니를 속인 적이 있다. 츠가냐의 척박한 황토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에너지원이 있다고 컴퍼니의 시장개척부를 속였고, 컴퍼니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채굴작업을 시작한 뒤에야 사기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즉 2번이나 컴퍼니를 속인 것.
- 10인의 스톤하트가 된 시기는 불명이나 현재 시점에서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바샤는 이이마니카 군벌에서 제이드의 테스트를 통과해 어벤츄린이 되었는데, 레이시오가 "얼마 전에 은하계의 군벌을 상대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의 동기 궤도 장원조차 이 정도로 경비가 삼엄하진 않았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여기서 말한 은하계의 군벌이 이이마니카라면 10인의 스톤하트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소리이다. 참고로 이이마니카 군벌의 전기의자에 묶여 고문도 당했다고 한다.
[여담]
- 특유의 동공 모양이 종족 자체의 특징인지 다른 사람들이 어벤츄린을 볼 때마다 바로 에브긴 출신임을 알아본다.
- 공작새에 많이 비유된다. 실제로도 어벤츄린의 눈과 복장은 수컷 공작새의 깃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다만 그렇게 비유한 사람 모두 비아냥거리는 말투였다는 점이 함정. 레이시오는 아타니 공작의 울음소리는 우주에서 가장 끔찍한데 어벤츄린은 "꽁지깃마저 다 뽑혀버린 것 같다," 라고 말했고 스파클은 츠가냐 출신과 컴퍼니 소속이라는 점을 들어 온갖 모욕을 했다. 아젠티 또한 공작새처럼 화려한 컴퍼니 파견원이라고 묘사했다.
- 환락의 길을 걸을 수도 있었으나 본인이 거절하였다.
- 재산 단위는 무려 나유타(10의 60제곱)라고 한다!!
- 어린 시절 누추한 생김새와 건방진 성격 때문에 거지로 오해하기 쉽지만 에브긴 부족의 '도련님'이 맞으며, 츠가냐 행성에서 최초로 에이언즈의 축복을 받은 인간이다. 즉, 최후의 혈통인 셈.
- 노예 시절의 일련번호는 35호이다. 주인인 남자는 카카바샤가 에브긴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것을 보고 행운아라고 생각하여 그를 샀다. 그리고 이후 카카바샤는 주인을 죽였다. 정황상 손목에 차고 있던 구속구로 남자를 교살 혹은 죽을 때까지 때려 살해한 듯하다.
- 그의 입버릇인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는 그가 살해한 전 주인이 했던 말이다.
- 비 오는 날을 유달리 싫어하는데, 자신의 행성인 에브긴의 대학살(누나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날은 바로 어벤츄린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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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로, 「10인의 스톤하트」 중 한 명이다. 초석은 「모략의 사금」.
개성 넘치고 리스크를 즐기며, 미소를 띠고 있지만 진심을 가늠하기 어렵다.
운명과의 도박으로 현재의 지위를 얻었다. 인생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투자라고 생각하며 이 투자판에서 그는 언제나 여유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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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입사원에 대해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에르빈, 뭐 때문에 그렇게 걱정하는 거지?」
「공식, 비공식 가릴 것 없이 그에 대한 투서가 종이 조각마냥 제 우편함에 가득 찼습니다. 그를… 전략투자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걸 재고해주셨으면 합니다」
「투서 내용이 뭐지?」
「주로 그의 출신에 대해서입니다. 그의 눈은……」
「그는 전에 츠가냐의 척박한 황토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에너지원이 있다고 시장개척부를 속였습니다. 그 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채굴한 후에서야 그게 말도 안 되는 사기임을 알게 됐죠」
「그리고 끔찍한 『에기하조 어벤츄린 사건』도 있지 않습니까. 그는 지식학회가 그곳에 충황(蟲皇) 『타이츠론스』의 시체가 묻혀 있다고 믿도록 속였습니다——그 학자들은 신중을 기했지만, 결국은 상대의 술수에 말려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츠가냐 수장국의 의원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그의 부락이 결의를 어기고 민심을 어지럽혀 이로 인해 씨족 간의 평화 국면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고, 츠가냐와 컴퍼니 사이의 협약 체결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컴퍼니에까지 입사했으니, 상황이 심각합니다……」
「그게 다라면 더 말할 것 없어」
「…알고 계셨습니까?」
「보석은 저마다 독특한 가치가 있고, 우리의 일은 『투자』야」
「그 편지를 보낸 고집불통 늙은이들을 달랠 필요는 없어. 이 소문은 조만간——아니지, 이미 그의 귀에 들어갔을 거야. 마침 잘 됐어. 그가 우리를 얼마나 놀라게 할지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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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 정말 대단하군…. 귀신도 울고 갈 방법으로 내 사업을 다 쓸어가다니, 하지만 난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거야. 기껏해야 여길 전부 폭발시켜버리면 그만이지….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이이마니카의 「미친 소」가 부하에게 손을 놓으라는 손짓을 했다. 그는 탁자에 앉아 고개를 들고 옷깃의 먼지를 털어냈다.
「높은 곳에 계신 컴퍼니의 개들은 방랑자를 무시하지? 하지만 지금 너희는 우리 구역에 있으니 우리 룰을 따라야 해」
「미친 소」는 실린더를 비우고 총알 하나를 넣어 그의 발치에 던졌다.
「여섯 번, 총성이 최대 여섯 번 울리면 생사가 결정된다. 할 수 있겠어?」
그는 쪼그리고 앉아 총을 주웠다.
「총으로 나를 겨눈 사람은 차고도 넘쳐. 심지어 바로 방아쇠를 당긴 사람도 있었지…. 근데 내가 어떻게 아직 여기 서 있을 수 있을까?」
그는 일어서서 「미친 소」의 눈을 쏘아보며 총을 들었고, 자신의 심장을 겨누었다.
「결국 늘 총이 내 손에 들어왔기 때문이지」
「하지만 이제 이 게임은 좀 지겨워…. 6분의 1의 확률은 한참 부족해. 운명을 도발하기 위해선——」
조용한 우주선 안에서 총성이 여섯 번 연달아 울렸다. 연기가 걷힌 후, 그는 다시 총을 들고 「미친 소」를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탄창 안에는 새로운 총알이 장전되어 있었다.
「먼저 스스로 주사위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하지」
「——항복하지 않겠다고? 무슨 수로? 이따위 형편없는 확률 게임으로? 아니면……」
그는 어둠 속 어딘가로 총구를 돌렸다.
「저 여자?」
총구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마찬가지로 권총을 든 여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를 보자마자 「미친 소」는 지푸라기라도 잡은 것 같았다.
「제이드 씨, 이건 말씀하신 거와 다르지 않습니까……」
바로 이때 두 사람이 동시에 총을 발사했다. 순간 두 사람 등 뒤에서 검은 옷을 입은 사람 둘이 쓰러졌다.
「컴퍼니의 적이 없는 곳이 없네, 안 그래?」여자는 태연하게 총을 거두고는 거울을 꺼내 얼굴을 살폈다.
「당신과 제 목숨을 미끼로 서로를 싸우게 만들고, 이를 내분이라고 오해하게 만들어 일망타진하다니…. 정말 멋진 계략이었어요. 너무 위험하긴 했지만요」그는 웃으며 상대를 반겼지만, 그의 두 손은 떨리고 있었다.
「계략? 아니, 그냥 테스트였을 뿐이야」
우아한 여인이 손바닥을 펴자 기이한 빛깔의 「사금석」이 나타났다.
「이상할 것 없어. 갈망의 대상이 되고, 쫓기고, 잘리고, 팔리고… 이게 보석의 숙명이야」
「하지만 넌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아. 그건 전적으로 네가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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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복도의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 들어갔다. 저번에 이곳에 왔을 때, 그는 자신이 가증스러운 얼굴의 죄수였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제 그는 이곳에 서서 부서의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을 마주하고 있다.
그는 금발의 여성이 길고 지루한 보고서를 읽는 것을 듣는다. 그 싸늘한 숫자는 그가 생사의 경계를 걷던 아슬아슬한 위험과, 그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얻었는지 전달할 수 없다. 그는 그녀가 인간인지 지능 기계인지 궁금할 뿐이다.
그 권력과 미래를 상징하는 「사금석」은 곧 공식적으로 그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그러나 목숨을 걸고 쟁취한 물건이지만, 손에 넣는 순간 그에게는 매력과 가치가 사라질 것이다.
「『어벤츄린』, 다른 질문 있나?」회의의 마지막,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 유일하게 안면이 있는 제이드가 묻는다.
「츠가냐의 에브긴인들은… 그 후에 어떻게 됐죠?」
「안타깝게도 츠가냐에는 더 이상 에브긴인이 없어. 네가 최후의 행운아야」
「그럼 ██ 행성에서 절 도와줬던 사람들은요? 이제 그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데」
「그들도 이제 없어」
……
그는 멍하니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다. 탁자 위에 놓인 사금석은 기이한 빛을 내뿜었다. 그를 축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조롱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운명과 싸울 때, 행운이 정말 네 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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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코니… 『다이아몬드』는 드디어 거기에 손을 댈 생각인가요?」
테이블 위 미니어처 모형은 계속해서 회전하고, 투명한 기억 거품은 끝없이 미세한 거품을 뿜어냈다.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역사적인 빚이야. 그러니 배후의 이익은… 경악할 정도로 많지」
앞에 있는 사람은 그를 등친 채 피어포인트의 해질녘 자홍빛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왜 저죠?」
그 사람은 여전히 그를 등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예리한 눈으로도 이 결정의 뒤에 숨겨져 있는 진의를 읽을 수 없다.
「원래는 나여야 했어. 하지만 『다이아몬드』가 가족이 아직 협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 일을 평화롭게 해결할 여지가 있길 바랐지」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적임자야」
「이번이 겨우 두 번째 대화인데, 당신이 절 그렇게나 믿는다고요?」
「아니, 난 널 믿은 적 없어——『제이드』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만 난 아니야」
「이번에는 행운이 네 편이 아닐지도 몰라. 넌 지금까지의 행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앞에 있던 사람이 드디어 돌아선다. 먼 곳의 빌딩에서 오팔 같은 일곱 빛깔의 빛이 반사되고, 오르골이 울린다.
「근데 그게 네가 원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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