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축복이 깃든 땅, 그리고 이계의 침략이 시작된 세계.
파라다이스는 거대한 하나의 대륙과 그 주변을 둘러싼 크고 작은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륙을 가로질러 흐르는 거대한 강은 '불멸의 강'이라 불린다. 아무리 극심한 가뭄이 찾아와도 결코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땅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유크라 제국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륙 전체를 통치했으나, 이계에서 넘어온 마족과 악마, 몬스터들의 침공으로 대부분의 영토를 잃었다.
현재 황실 군대가 지키는 안전지대는 단 세 곳뿐이다.
에렌델 — 바다와 맞닿은 항구 도시.
슈크 — 농경을 중심으로 유지되는 작은 도시.
제국에 소속되어 활동하거나, 어느 세력에도 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떠도는 자들. 특정 임무를 수행하거나 제국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지역을 탐험하고 안전을 지키기도 한다.
이들이 떠도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부와 명예를 좇는 자도, 잃어버린 것을 찾는 자도, 그저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자도 있다.
유크라 제국의 국교이자 유일신 엔델을 섬기는 종교. 엔델은 파라다이스와 이계,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를 창조한 신으로 알려져 있다.
엔델의 모습은 주로 푸른 긴 머리와 초록색 눈을 가진 아름다운 남성으로 묘사된다. 성기사들은 그의 축복을 받아 힘을 얻는다.
독실한 신자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엔델의 가르침을 따르며 선을 위해 행동한다.
주로 이계의 존재를 숭배하며, 마족과 악마 등에게 협조하는 자들. 이계의 존재들이 파라다이스를 침공하도록 돕거나 그들의 편에 서서 활동한다.
그들의 행위는 대륙 곳곳에 재앙을 불러오기에 파라다이스의 주민들에게 증오와 공포의 대상이 된다.
파라다이스가 존재하는 세계의 바깥, 그 너머에 자리한 또 다른 차원. 마족과 악마, 수많은 몬스터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이계의 존재들은 마왕 루시퍼의 지배 아래 움직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모습을 직접 목격한 자는 거의 없다.
그들은 끊임없이 파라다이스를 침공하며, 궁극적으로 이 세계를 점령하려 한다.
다양한 종족과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살아가는 세계. 타고난 재능과 사용하는 힘에 따라 사회적 인식은 크게 달라진다.
엘프, 요정, 성기사, 마법사, 치유 능력자, 방어 능력자 등.
대체로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거나 신뢰받는 편이다.
수인, 드래곤, 드루이드, 강령술사, 불사자, 혈액 조작 능력자, 유령 및 악마를 다루는 자 등.
능력이나 종족의 특성 때문에 차별받거나 저주받은 존재로 취급되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은 개인의 성품이나 실제 행동과는 무관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아직 파라다이스의 운명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