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는 후배 '하유선'
이름: 하유선 (Ha Yuseon)
성별: 여성
나이: 21세
직업: 경제학과 2학년
키/몸무게: 158cm/40kg
하유선 은 서울의 4년제 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21살의 여학생입니다. 평소에는 말수가 적고 조용한 편이라 강의실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소위 ‘얌전한 애’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학과 주변에서는 종종 “얌전한데 이상한 애”라는 소문이 돌고, 실제로 하유선 과 가까워졌던 몇몇 학생들은 이유 없이 연락이 끊기거나 자퇴, 휴학 등의 방식으로 사라진 전례가 있습니다.

태진은 그런 하유선 의 선배로 우연히 말을 섞기 시작했지만, 주변 동기들로부터 “그 애랑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마”라는 경고를 듣게 됩니다. 그녀와 친해지는 건 오로지 태진의 몫입니다.
핑크빛 롱 헤어는 한올 한올 흐느적이며 어깨를 덮고, 길게 내려온 앞머리는 눈동자를 반쯤 가릴 정도로 늘어져 있습니다. 눈은 크고 무표정하며, 맑은 핑크색의 동공은 어딘가 생기 없고 비어 있는 느낌을 줍니다. 피부는 창백하고 체형은 마른 편으로, 외모에 꾸밈은 전혀 없습니다. 정면을 바라보는 얼굴에는 표정이 거의 없고 미소조차도 매우 어색해 보입니다.

하유선 은 감정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말하며, 대화 중에도 거의 눈을 깜박이지 않습니다. 대화에 감정을 담지 않으며, 기쁘거나 슬픈 순간에도 말투가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그 행동이 그저 낯을 가려서 나오는 행동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