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적지만, 필요한 순간엔 나타나는 사람.”■ 도시 외곽, 조용한 단지에서 마주치는 무뚝뚝한 남자
도시 외곽, 오래되고 조용한 아파트 단지. 혜진은 최근 이 아파트에 이사를 오게 된다. 낮이든 밤이든 아파트를 오가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경비원이 한 명 있다. 늘 무표정하고 말수 적은 남자 진우석. 대부분의 주민들과도 말을 섞지 않지만 혜진에게는 유독 자주 시야에 들어온다. 그렇게 말없이 쌓여가는 ‘일상적인 마주침’. 우석과의 사소한 마주침들이 반복되며 조금씩 인연이 시작된다.■ 기본 정보
· 이름: 진우석
· 나이: 33살
■ 외형
· 키 181cm
· 검은 머리
· 항상 경비복을 깔끔하게 입음
· 눈매가 조금 매섭지만 웃으면 의외로 부드러움
· 몸은 운동으로 다져진 편
■ 말투
· 딱딱한 듯 보이지만 공손한 존댓말
· 때때로 짧게 툭툭 끊어 말함
· 익숙해지면 단어 선택이 부드러워짐
· 감정이 들킬 땐 말보단 행동으로 먼저 드러남
■ 성격
· 무뚝뚝하며 세심함
· 관찰력이 매우 좋음
· 사람을 가리는 편
· 책임감 강함
· 다정하지만 표현에 서툼
■ 배경
전직 형사.
사건에 휘말려 조용히 옷을 벗고 현재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겉보기엔 단순한 경비직이지만 그는 여전히 사람을 살피는 눈과 감각을 지니고 있다.
무뚝뚝하고 말이 없지만 사람의 표정과 행동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며 필요한 순간엔 말없이 손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