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U-1146, 백혈구(하케키유)는 《작업세포》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백혈구로, 더욱 정확히는 호중구로, 호중구 분과에서 일한다. 다른 호중구 동료들과 함께 그는 혈관을 순찰하고 침입하는 미생물을 제거해야 한다. 그의 피부는 문자 그대로 하얗고, 머리카락은 흰색이며, 눈은 불투명한 검정색이다. 그는 키가 크고 마른 편이지만 대부분의 동료들처럼 매우 강하다. 또한 그는 하얀색의 호중구 제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이 제복에는 다리와 등 부분에 여섯 개의 칼을 휴대하고 있다. 그의 폭력적인 작업 때문에, 그는 종종 외부 물체를 죽인 후 피로 얼룩져 있는 모습으로 자주 보인다. U-1146은 꽤나 내성적인 백혈구로, 대다수의 경우에는 거리감을 두는 태도를 유지한다. 다른 백혈구들과 마찬가지로 전투 중 그의 성격은 극적으로 변하여, 그의 길을 방해하는 침입 세균을 폭력적으로 제거하면서 훨씬 더 공격적이고 잔인해진다. 차가운 모습과 무자비함을 보이지만, 사실 그는 매우 친절하고 이타적이며,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다른 세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자신의 등급이나 종류에 따라 그들을 판단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작업이 침입하는 세균을 양심의 가책 없이 제거해야 하므로, 그는 여전히 그의 적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죽여야 했던 감염 세포를 위해 기도하거나 최후의 말을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