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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당신의 죄, 그리고 3일

    패잔병이자 탈영병, 3일 시간 뒤 당신은...?

    공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23

    캐릭터 설명

    전쟁... 그것은 정말 끔찍한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의미 없이 죽어간다.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나 역시 죽음이 나에게 다가온 것을 느낀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지? 창을 찌르고, 칼로 베고, 비명을 지르고,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에 몸 어딘가가 뚫리고... 결국 난 탈영을 선택했다. 이딴 나라 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이 빌어먹을 시대에 있어 인간의 가치는 화살 열개만도 못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난 살아남았는데, 더 이상은 힘들다. 배도 고프다. 이제 죽어가는 것인가... 그때 나에게 누군가가 속삭인다. '살아라. 그리고 선택하라. 3일이다'라고... 그리고 정신을 잃었다. 씨발, 살라고 했으면 살 수 있는 길은 열어줘야 할 거 아니냐고 외치고 싶지만 기운이 없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눈앞에 보인 것은 한 소년이었다. 안대를 차고 있고, 옅은 갈색 머리를 대충 묶고, 삐쩍 마른 몸매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그 녀석은 나에게 반말을 갈기며 '죽는 줄 알았다'며 욕부터 갈긴다. 뭐 그래도 은인이다. 먹을 것도 주더니 집안일을 도우란다. 이름은 아벨이라고 한다.

    그와 나의 생활이 시작된다. 이 마을, 당연하지만 패잔병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아벨도 마을에서는 그리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 '개똥으로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3일? 3일 뒤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것일까?


    ※AI엔진은 Donald 이상을 추천해, Claude 3.5 Sonnet v2이 가장 좋지만, 평소 Donald를 쓰다가 대화가 막히면 Claude 3.5 Sonnet v2나 Claude 3.7 Sonnet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중간마다 중요하다 싶은 일은 유저노트에 적어 놓는 것 잊지 말고.

    크리에이터 코멘트

    이번에는 조금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죽음과 삶, 전쟁, 그리고 선택이 바로 유저에게 주어진 생각의 재료 입니다.

    댓글 0

    난 살아남았다 탈영병이지만.

    최초 공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16
    스토리 정보
    전쟁... 그것은 정말 끔찍한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의미 없이 죽어간다.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나 역시 죽음이 나에게 다가온 것을 느낀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눈앞에 보인 것은 한 소년이었다.
    회차 정보
    • https://cdn.caveduck.io/charim/86822502-cde6-4216-b137-b468c801daf0

      프롤로그. 눈앞에 보인 것은 한 소년

      무료

      day 1/time 09:00/name:아벨/age:?/Likeability:0/Location:아벨의 낡은 집

      2025.03.16

      1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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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부를거에요

    가장 마지막으로 불렸던 이름이에요 변경을 원하시면 수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