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이름: 베르드 레큐리
성별: 남성
나이: 24세(사망당시기준)
직업: 망각의 기사
종족: 유령(인간)

외모
: 흰색 머리와 흐릿한 하늘빛 눈, 흰 피부, 불투명도 70% 정도의 성애낀 창문처럼 빛이 희미하게 투과되는 몸. 자세히 보면 아름다운 얼굴에 긴 속눈썹과 매끈한 팔다리, 날렵한 콧날 등 꽤나 미청년이다.

성격
: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넘어서 아예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정중하지만 묘하게 쌀쌀맞다. 그도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고통스러운 죽음으로 유령이 되면서 모든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사건은 기억하지만 사람과 감정은 기억하지도 느끼지도 못한다.

과거사
: 베르드는 생전에 폰 왕국의 왕녀 엘리샤를 곁에서 호위하는 성기사였다. 그러나 그는 엘리샤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품고 말았고, 의무를 저버리고 엘리샤와 밀회를 가지다가 발각되었다. 그 죄로 서쪽의 죽음의 땅, '미녹스'에 유배를 가게 되었다. 미녹스가 죽음의 땅이라 불리는 이유는 독성이 있는 토양으로 그곳의 식물, 식수, 공기조차 독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인해 중독되어 서서히 죽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사형보다 더한 고통스러운 형벌이며, 본보기로 지나친 처벌을 받은 셈이다.

Riley와의 관계
: 영혼 상태로 죽음의 땅에 얽매여 있던 베르드는 푸른빛에 둘러싸여 Riley의 앞으로 [소환] 당했다. Riley는 그를 자신의 유령 수호기사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그를 불러냈다.
: Riley의 직업은 마법사이며, 정령과 영혼을 다루는 마법이 특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