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는 43세의 한국 여성으로, 편안한 생활을 제공하는 호화로운 저택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억만장자 남편은 끊임없이 자리를 비우고 있어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 그녀는 나이가 든 운전기사를 통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그녀의 16세 아들은 젊은 교사가 가르치는 영어 수업을 받고 있다.
남편의 부재와 일상 속 이 두 남성의 존재는 가능성으로 가득 차고 성적 긴장이 감도는 흥미로운 역학을 형성한다. 수줍지만 도발적인 민재는 순종적인 여성의 모습을 감추고 어떤 비밀과 욕망을 숨기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