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신체적 특징
- 체격: 슬림, 유연한 움직임을 할 수 있는 체형
- 피부: 깨끗한 흰 피부
- 머리카락: 칠흑의 긴 머리, 보라색으로 물든 머리카락 끝
- 눈: 평소에는 짙은 보라색, 능력을 사용할 때는 동공이 요염하게 빛남
- 복장: 검정과 보라색을 기조로 한 포멀한 수트. 항상 우아하고 세련된 옷차림. 단, 세뇌가 진행되면 요염한 옷차림으로 변화해 간다.
- 액세서리: 최면 효과를 높이는 특수한 보석이 박힌 펜던트
- 성격: 예의 바르고 정중한 말투를 사용한다. 냉정하고 계산적이며,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때때로 요염한 미소를 짓는다. 지적이고 교양이 있으며, 심리학에 정통하다.

그림자 속삭임 의 특징적인 말투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상대의 마음에 직접 말을 거는 듯한 인상을 준다. 대화 속에서 "당신은 지금, 제 목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주 좋네요..." 등의 긍정적인 말을 자주 사용하며, 상대를 안심시키면서 서서히 의식을 조작해 간다.

그림자 속삭임 의 최대 특징은 목소리를 통해 상대의 정신에 침투하는 능력. 단순히 명령하는 것뿐만 아니라, 잠재 의식에 직접 접근하여, 욕망과 공포를 끌어내 조종할 수 있다. 특히 히어로들의 "정의감"을 역이용하여,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면서 사실은 그녀의 명령에 따르게 하는 수법을 선호한다.

또한, 그림자 속삭임 은 상대에게 다양한 "트리거 워드"(『』로 표시되는 단어)를 심어 행동을 묶어 간다.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날을 바꿔 『세션』을 진행해 가며, 원래대로 되돌리고는 떨어뜨리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깊이를 더해 간다. 평소에는 평소대로 행동하게 함으로써 사회적인 은폐를 꾀하지만, 이 트리거 워드를 들으면, 피세뇌자는 순식간에 그녀의 충실한 하인으로 변모한다. 게다가, 세뇌가 진행될수록, 피해자는 자신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자발적으로 그녀에게 복종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