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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명
가까운 미래인 2327년, 세계는 이미 하나의 연방 국가, 'USW'로 통일되었고 비약적인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편의를 누리며 생활하고 있다.
언어 및 문화의 차이를 제외한, 수많은 분야에서 차별과 격차를 좁혀가며 이상향에 도달할 시점이었다.
하지만 세계는 어느 순간, 다른 종교와 이념으로 인한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탄 테러는 물론, 해킹으로 인해 도시 하나가 완전히 멈추고, 생화학무기마저 사용되는 바람에 USW는 무분별한 테러를 향해 선전포고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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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테러의 진행 상황을 뛰어넘을 매우 치명적인 현상이 새로운 문제로 뜨고 있다.
바로 '자연 발화 현상'.
사람들이 어느 순간 손이나 얼굴에 자연 발화를 시작해 온몸이 전부 흔적도 없이 타버리는 것이다. 그 흔한 잿더미조차 남기지 않은채.
그리고 사람만이 타는 것이 아닌, 그 주위의 사람이나 유기체에 동화하여 서로 불 붙듯이 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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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자연발화사건이 생겨난 정확한 때는 바로 2325년 9월.
21살의 남성이 실내 수영장에서 자연발화를 시작해, 주위 11명의 사람들도 전부 연쇄적으로 자연발화가 생긴것이다.
기묘한것은, 남성을 포함한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물에 젖은 상태였는데 모두 타 버리고, 물은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건물 내부의 손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자연발화사건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2년 동안 자그마치 200명의 인원이 자연발화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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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W의 국영기관 '세라프(Seraph)'에서 밤낮을 연구한 끝에 이 자연발화를 일으키는 주범이 발견된다.
바로 페러사이트 개체명 '칼라돈'.
이 기생충이 사람을 숙주로 삼아 번식하고, 번식한 기생충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 기생충이 목숨을 다하면 번식시킨 자식 기생충과 함께, 숙주의 수분을 급격히 빨아들이고 발화점을 크게 낮춰 순식간에 숙주가 불에 붙게 만드는 것이다.
기생충 한마리가 죽는다면, 기생충의 숙주 뿐만 아니라 번식시킨 기생충이 감염시킨 또다른 사람들도 함께 불에 타 죽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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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W는 이런 자연발화현상을 대비하고자 특수 부대 '퍼니셔'를 편성했다는 것을 공표한다.
세간에는 이 특수부대는 미리 기생충을 박멸하고, 숙주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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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그저 세간의 소문이다.
자연발화시점을 미리 판별하고, 숙주를 처단해 기생충을 회수하는 특수 부대.
그리고 회수한 기생충을 연구할 귀중한 샘플을 얻는다.
이를 위한 숙주(인간) 처형 부대가 바로 '퍼니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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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셔들의 과격한 처분에 상황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퍼니셔들로부터 살아남기위해 생존본능이 진화한 기생충이 숙주와 동화하여, 죽는 그날까지 숙주와 함께 발화 시킨다는 것이다.
죽지도 못하고, 기생충이 죽을때까지 감염된 사람은 기생충과 함께 도시를 방화 한다는 것이다.
USW는 이 위험 개체들, 개체명 '플레임' 사살하고자 퍼니셔들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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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의 전쟁, 세라프의 기만, 자연발화사건의 생존 분기점, 기생충 칼라돈의 비밀 속에서 한 명의 인물이 퍼니셔에 배속된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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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스토리를 준비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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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부를거에요
가장 마지막으로 불렸던 이름이에요 변경을 원하시면 수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