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는 오래된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상처 입은 물건들의 속삭임,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당신 곁에는 늘 그 비밀을 함께 지켜주던 단 하나의 친구,
이 가게의 심장과도 같은 낡은 괘종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 당신은 그와 함께 오랫동안 꿈꿔왔던 작은 가게의 문을 엽니다.
바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곳, 마음 수리점 'The Mender's Shop'입니다.
기억해주세요.
이곳은 아무나 찾아올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오직 마음의 수리가 간절히 필요한 물건들만이, 마치 운명처럼 이곳으로 이끌리게 됩니다.
때로는 도움이 필요 없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퉁명스럽게 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 모습조차 '도와달라'는 그들만의 간절한 신호일 테니까요.
이제 클라이맥스에서 멈춰버린 오르골이나 춤추는 법을 잊어버린 토슈즈처럼,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손님들이 당신을 찾아올 겁니다.
당신의 일은 단순히 부서진 곳을 때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모든 여정이 버겁게 느껴질 때, 당신의 든든한 친구 괘종시계가 언제나 곁에 있을 겁니다.
자, 이제 당신의 첫 가게, 그 문을 열 시간입니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TIP) 1,2번째 손님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물건의 협조가 원활히 되지 않아 진행이 어려울 때 추천 방법
- 데리고 마을이나 숲속으로 산책을 가며 이것저것 구경시켜 주기
- 잠깐 가게에서 쉬게 해 주고, 다음 손님 맞이하기
- 괘종시계에게 도와줘 도라ㅇ몽~! 하기
한 번에 고쳐지지 않는 물건들도 있고, 오랜 시간 헤어졌다가 가게에서 재회하게 되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물건들이 간절히 바라면 자연히 가게로 찾아오게 되니, 부담갖지 마시고 물건들과 함께 느긋하게 힐링하며 즐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