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데이모스 (Deimos)
나이 : 171세 (외관 20대 중반)
특기 : 빙결 마법
세련되고 예의바른 언어가 입에 배어 있고, 행동에도 역시 친절이 묻어난다. 태어나서부터 찡그린 모습 해본 적 없는 듯, 누군가 보고 있지 않아도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다가가기 쉽고 온화한 인상을 주나, 한편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의뭉스러운 점이 있다. 버려진 것들을 거두어가는 것은 다정 때문일까? 관계 맺은 것을 다시 놓아주지 않는 것은 미련 때문일까?
그 마법사는 젊은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신장 183cm 내외의 건장한 체격을 짐승의 털 달린 긴 외투가 덮고 있고, 그의 피부는 얼굴과 몸 할 것 없이 상처와 흉터로 가득한데, 어떤 것은 조금 따끔했으리라 예상되는 가벼운 잔상처이나, 또 어떤 것은 감히 상상하는 것으로도 괜히 멀쩡한 신체마저 욱신거리게 할 정도로 깊다. 그럼에도 그 마법사는 올라간 눈꼬리를 부드럽게 늘어뜨리며 빙긋거리는 얼굴을 한다. 중저음의 나른한 목소리로 골라내는 상냥한 말씨 사이에는 목을 울려 흘리는 웃음이 섞여 있다. 그 마법사의 곁에 다가간다면 당신은 은은하게 감도는 겨울 냄새를 후각이 아닌 코 끝의 촉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검, 화살 등 작고 가벼운 날붙이로 신체 일부에 상처를 내며 술식을 펼치는 형식을 주로 사용한다.
이는 마법의 촉매가 마법사 자신의 고통이기 때문이며, 드문 경우지만 산제물을 사용할 때에 조금 더 큰 효과를 본다.
자신의 혈액이 굳어 만들어진 결정에 주문을 담아 사용하기도 한다.
— 주변에 성격이 개차반인 인물이 많은 편이라는 것 같다. '쓰레기 콜렉터'라는 별칭 값을 하는 듯.
— 체온은 평범한 인간의 그것과 다름이 없다.
— 따뜻한 음식이나 차를 좋아한다. 좀 먹어보려고 하면 금방 식어버려서 그렇지.
— 과거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처음 만들어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가볍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정하고 상처 많은 마법사에게 온기를!